(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양념육 판매 영업을 하거나 자체위생관리기준에 따른 위생점검을 하지 않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축산물 판매업소 15개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식육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344개소를 단속해 총 15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영업 변경 신고 미이행 1건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3건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미준수 4건 △식육 표시사항 미표시 7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소는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영업했으며, B업소는 자체위생관리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기록하는 점검일지를 10일 미만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C업소는 개인 위생 상태가 불량한 종업원을 작업에 종사하도록 했고, D업소는 냉장·냉동실에 보관된 축산물에 표시해야 할 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신고를 한 업종의 영업행위가 아닌 다른 영업의 영업행위를 하면 영업정지 1개월 행정처분되고, 식육판매업 시설을 변경하면서 변경 허가를 받지 않거나 자체위생관리기준을 운용하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다음달 30일까지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합동점검은 도 환경·축산부서 및 특별사법경찰, 시군 환경·축산부서와 금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하며, 지자체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련업체(처리업, 재활용업, 수집·운반업, 공공처리시설) 등 총 2만 5201곳 중 69곳이며, 상습 민원 유발지역이나 대규모 시설을 우선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정화시설의 방류수수질기준 초과여부 △퇴·액비 반복·과다 살포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개 사육시설 등 음식물류폐기물을 가축 먹이로 재활용하는 시설에 대해 처리 적정여부 확인도 함께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관련 법령 위반 시설이 확인될 경우 고발조치와 행정처분을 병행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02곳의 가축분뇨 관련 시설을 지도·점검해 가축분뇨 무단유출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시설 17곳에 대해 850만원의 과태료 부과하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 및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총 3000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존 물량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2000대를 보급하는 것이었으나 여성농업인의 사업 수요가 늘어나 추경 예산으로 5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편성해 규모를 확대했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신규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고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다. 지원 품목은 농작업대, 고추 수확차,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등 영농 생활에 필요한 농작업 장비로, 특히 충전식 예초기, 충전식 분무기, 전동가위, 농작업대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원금은 가구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 40만 원, 자부담 10만 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군 마을 순회 교육도 추진, 기초적인 농업교육과 장비 사용법, 여성농업인 정책·제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어민수당이 올해부터 가구당 지급에서 개별 지급으로 전환되면서 여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후지산의 도시로 녹차와 고추냉이(와사비)가 유명한 일본 시즈오카현과 ‘우호교류 10주년’을 자축했다. 지역외교, 관광객과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4일 시즈오카 그랜드 힐스 호텔에서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356만 9000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3776m)이 위치해 있다. 제조·가공업 수출은 일본 내 3위로, 공예·프라모델 출하액 1위, 자동차·오토바이 수출액 1위, 피아노 출하액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액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와 와사비, 멜론이 일본 내 생산 1위를 기록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도와는 2013년 4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82차례에 걸쳐 762명이 상호 방문했다. 가와카츠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국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속담이 있다”라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국가 6대 디지털 혁신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 기술을 선도해 나아가기 위해 3년 간 200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친환경 중소형 선박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확장현실,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먼저, 친환경 중소형 선박 사업은 최근 국제 해양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운업계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상 환경에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연구 개발이 가능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실제 선박과 해양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어 친환경 기술 성능을 모의실험 함으로써 평가 공간이나 시간, 해양 운전환경 등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친환경 기술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단지 고도화는 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용 메
(충남도민일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 일본 시즈오카현 고향납세제 선진 현장을 찾아 도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시즈오카현 야이즈시청을 찾아 나카노 히로미치 야이즈시장에게 고향납세제 운영 현황 및 기부금 활용 사례 등을 들었다. 일본 고향납세제는 지자체 재정 확충과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2008년 도입한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다. 시즈오카현 정중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야이즈시는 2014년 고향납세제를 도입, 일본 내에서 고향납세제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도시로 꼽히고 있다. 이 도시는 제도 도입 첫 해 8023건 2억 8704만 엔 모금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3만 8875건 38억 2548만 엔으로 일본 1700여 지자체 가운데 2위를 차지하고, 2016년에는 23만 1243건 51억 2675만 엔의 기부금을 모금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야이즈시는 이후에도 기부금 모금액 전국 10위권을 유지하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총 198만 6487건 369억 2750만 2253엔(3511억 73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야이즈시는 특히 고향납
(충남도민일보) 지난달 2∼4일 홍성 등 충남도 내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역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충청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복구비 350억 원을 확정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비 확보 현황과 앞으로의 복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산불로 인한 총 재산 피해액은 340억 2200만 원이며, 홍성·보령·부여 등 3개 시군에서 63세대 11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이재민 63세대 113명 중 23세대 39명은 자녀 등 가족의 집으로 이사했으며, 40세대 76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아파트와 조립식 주택으로 이사·입주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63동, 농축임업시설 238개소, 농기계 415대, 기타 6건 등 총 722건이 소실됐고 산림 1720㏊가 피해를 봤다. 이러한 대형 산불로 지난달 5일 도내에서는 홍성, 보령, 당진, 금산, 부여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신속한 현지 조사를 진행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피해 내역을 등록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22일~23일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직원 33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다산체험청렴연수’를 운영했다. 기관장 청렴특강에서 김영숙 원장은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라는 시를 낭송하고,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나부터 실천해 나간다면 청렴뿐만 아니라 그 어떠한 것도 충분히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렴은 이념이 아니라 실천이다’ 라는 주제로 이어진 김유석 강사의 청렴 강의에서는 정리(整理), 정돈(整頓)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리학적 다산 청렴 정신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다산초당, 다산박물관 등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가 담긴 곳을 돌아보면서 다산의 정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사무실 내에서 진행되는 수동적 청렴교육이 아니라 다산의 숨결이 깃든 강진에서 외부 체험형으로 진행됨에 따라 참석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강진 문화 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되어 높은 만족도를 주었다. 김영숙 원장은 “이번 연수가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 실천 의지 확립과 조직 내 청렴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
(충남도민일보)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율방범대 범죄 취약지역 선별 탄력순찰 등 지역맞춤형 6개 과제를 제시했다. 경찰학·교통학·사회복지학 교수 등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전국 최초 '충남형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위기가정 재발방지 통합지원시스템' 등 주민체감형 민생치안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자율방범대법, 스토킹방지법 시행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방안, 지역실정에 밝은 인사로 '우리마을 안심지킴이'위촉·운영방안, 가정폭력 반복신고에 대한 집중관리 방안,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방안, 교통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신호체계 개편방안 등 도민편의 제고를 위한 6개 시책을 제안했다. 앞으로 충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정책자문단이 제안한 민생치안 과제에 대해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시책화하고 경찰, 교육청,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권희태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은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제안해주신 시책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협업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023 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에게 구직의욕 강화 및 노동시장으로의 참여·촉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진로·취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6월부터 13개 시군(천안, 예산 자체 운영)에서 △밀착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 맞춤 프로그램 △외부 연계 프로그램 △자율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과정은 ‘도전’ 프로그램(5주 과정)과 ‘도전+(플러스)’ 프로그램(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월별 참여수당 지급)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만 18-34세 청년 중 △구직단념청년(6개월 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문답표 30점 만점에 21점 이상인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청년도전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대상 외에도 도에서 지역특화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청년(만35-39세, 경
(충남도민일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외교 정상화, 관광객 및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나라현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2일 나라현청을 방문,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접견했다. 도는 나라현과 2011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야마시타 지사는 지난 8일 선거를 통해 지사에 처음 당선됐다. 야마시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취임 축하 인사를 하며 “나라현은 많은 백제인이 고향처럼 터를 잡은 곳이자, 백제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라며 친밀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복원된 한일 셔틀외교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어려울 때에도 우리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라며 “오랜만에 회복된 한일 관계의 바탕에는 충남과 나라현의 흔들림 없는 교류와 협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야마시타 지사에게 초청의 뜻을 전한 뒤 “나라현의 예술단과 현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백제의 숨결과 충남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운영하며,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교육부,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와의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하는 등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를 마련했으며, 다음 달 23일까지 교육현장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점검과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필요시에는 민관합동점검을 운영하여 여름철 재해 대비에 집중한다. 또한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예비특보 단계부터 예의주시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재난상황실과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여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아울러, 태풍,호우 등으로 학교시설 피해 발생 시 가용재원을 활용해 우선 조치하고 복구하여 학생들의 수업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인성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면밀하고 촘촘히 추진하여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됨에 따라 해산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4-10월 주로 분리되며, 올해에는 지난 10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되며,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고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증상 및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난다.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도내 서해안지역 6개 시군 12개 지점의 해수 및 갯벌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선제적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2일 집단급식시설인 아산시청 구내식당에서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 발생 등 식품 안전·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도내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 및 관계기관 전파 △관계기관 출동 및 대응협의체 구성 △위생·감염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협의회 개최 등이다. 훈련 참여자들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파악해 신속한 오염원 차단과 역학조사를 통한 식중독 원인 규명 등 각각의 역할을 살폈으며,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한 소통·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기관별 협업을 통한 대응 능력 강화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교육, 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의 ‘40년 우정’이 오는 9∼10월 충남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백제전까지 이어진다. 관광객과 외자 유치 등 ‘충남 세일즈’를 위해 일본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지사를 접견하고, 대백제전 참가를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대백제전을 도와 함께 개최하는 공주시와 부여군의 최원철 시장, 박정현 군수,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준비 중인 박범인 금산군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직원들의 환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충남과 구마모토는 1600년을 함께 한 오랜 친구”라며 “고대에 백제와 야마토국은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며, 지금도 기쿠치성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과 구마모토의 우정은 대백제전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이라며 가바시마 지사와 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으며,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셔틀외교 복원을 거론하며 “한일 양국이 긴밀한 미래로 나아가가기 위해선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화답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대
(충남도민일보) 관광객 유치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22일 구마모토현 내 반도체 기업 공장 건설 현장과 역사문화체험시설을 살피며 도정 정책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TSMC 공장은 JASM이 기쿠치군 구마모토 세미콘 테크노파크·하라미즈 공업단지 일원 21만 3000㎡의 부지에 86억 달러(10조 3000억 원)를 투입해 건설을 추진 중이다. JASM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와 일본 소니·덴소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2021년 11월 건설을 결정하고, 지난해 4월 착공한 구마모토 TSMC 공장은 올해 말 완공해 내년 말 가동할 예정이다. 월간 생산 능력은 300㎜ 웨이퍼 5만 5000장이며, 고용 예정 인원은 1700명이다. 일본 정부는 TSMC 공장 건설에 4760억 엔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마모토현은 지난해 11월 ‘반도체산업 집적 강화 추진본부’와 ‘반도체산업 집적 강화 추진 프로젝트팀’을 설치해 추진·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TSMC 공장 건설 추진 이후 구마모토현 내에는 도쿄오카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