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도내 지역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입진학 특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에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시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고입진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도내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특강 중 5번째로 ‘우리 아이 꿈을 이루는 고등학교 진학과 공부법’ 주제 특강과 ‘고등학교 입학전형 안내’ 등을 진행했다. 교육청에서는 고입전형 길라잡이와 교육감전형 바로알기 소책자 등 진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고입진학 특강’은 ▲23일 부여 ▲30일 보령 ▲31일 서천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행복한 학생이 성공하는 학생”임을 강조하며, “전문적인 진로지도 정보를 제공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충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도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등 다양한 가족을 한자리에 모아 화합의 장을 연다. 도는 오는 20일 도경찰청 대강당에서 ‘2023년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5월 20일로 지정한 ‘충청남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내·외국인이 한데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 관계 공무원,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도의원, 관련 단체, 다문화가족 등 도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1부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내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과 외국인주민 사회적응 지원으로 사회 통합에 공헌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충남 세계인의 날 기념 세계 인권 선언문 낭독, 세계인의 날 지지 선언 등을 진행한다. 이후 오후에 시작하는 2부 화합행사에서는 도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축하공연과 마술공연,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나 ‘리틀 싸이’로 이름을 알리고 미스터트롯2에도 출연한 바 있는 가수 황민우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우리가 바라본 충남의 세계인의 날’ 갤러리를 운영하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아세안 지역 교류 지자체 공무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친충남 인적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18-19일 이틀간 개도국 지방행정과정 연수에 참여 중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공무원 2명과 캄보디아 씨엠립주 공무원 1명이 충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자바주 공무원은 타픽 퍄다우스 알 무자키와 아기 아궁 가러 푸르와 씨로 각각 법률분석가와 정보통신기술과장으로 근무 중이며, 씨엠립주 소딴 신 씨는 인사관리담당관 직책을 맡고 있다. 방문 첫 날인 이날 오후 늦게 도청에 도착한 이들은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을 비롯해 국제교류 부서장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충남도서관, 소방종합상황실, 도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19일에는 지역 관광자원인 예산 수덕사를 둘러보고,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과 연구·재배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는 캄보디아 씨엠립주와 2008년 6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는 2021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 지역에 2021년 통상사무소를 설치해 관내 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들 나라가 포함된 아세안 지역은 평균 연령 30세, 인구는
(충남도민일보)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에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회운영위원장(예산1, 국민의힘)은 18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농업분야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 촉구 건의안’을 제안,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정기회는 경남 산청에서 개최됐으며, 충남도의회 방한일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방 위원장이 이날 제안한 건의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에서 정부가 세금을 덜 걷는 방식으로 농업을 지원하는 조세감면 연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어려운 농촌경제는 물론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방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공익적 기능을 지닌 농업 분야가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농업 부문 조세 특례를 5년 연장하고, 일관되게 제도를 시행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는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 도모에 앞장서고 있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18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3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27개 등 총 80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3일차를 맞이하는 충남 선수단은 수영을 비롯하여 보치아, 디스크골프, e-스포츠, 육상, 조정, 역도 등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현재 전국 3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스포츠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펼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충남 선수단이 저마다의 장점과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충남도민일보) 최광희 충남도의원(보령1·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회의에서 그간 갈등을 빚은 ‘충남교육청 공동관사 신축’과 관련한 타결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작년 12월 예결위의 공동관사 관련 예산 삭감 이후 최 의원은 6개월여간 기자회견과 교육행정 질문 등을 통해, 교육청 공동관사 추진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 노조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최 의원과 크고 작은 갈등을 빚어왔다. 이러한 진통 끝에 17일 예결위는 ▲계속비 총예산 233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집행할 것 ▲교직원 공동관사 준공 이후 충청남도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숙소 중 전세(임대)아파트를 모두 처분할 것 ▲교직원 공동관사 준공 이후 충청남도교육청이 사용하고 있는 상록아파트를 모두 반환할 것이라는 세 가지 부대의견을 부가하여 교육청 공동관사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도 교육청의 강한 설득을 받은 일부 도의원들의 관사 신축을 찬성하는 의견과 예결위의 활동기간이 6월 말이라는 현실 속에서 최 의원은 합리적 대
(충남도민일보)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업무 특성상 사건사고를 자주 접하는 경찰공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신 치유를 위해 마음치유 3종 프로그램(찾아가는 힐링버스, 숲 힐링캠프, 2박 3일 마음치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음치유 3종 프로그램’은 자치경찰제 시행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민생치안 현장의 파수꾼인 일선 경찰관들의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공주병원과 협업하여 의료기기를 탑재한 버스로 도내 15개 경찰관서에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 호흡명상, 전문가 상담 등을 진행하는데, 146명의 직원들이 참여를 신청했다. 16일 도경찰청을 시작으로 이달 중에는 17일 아산경찰서, 30일 홍성경찰서, 31일 보령경찰서 순으로 현장을 찾아간다. 혹서기를 제외한 6∼9월 중 순차적으로 관서를 방문하여 9월 6일 천안동남경찰서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두 번째, ‘숲 힐링캠프’는 산림치유를 통해 치안 현장의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를 신청한 80명의 직원들은 산림치유
(충남=충남도민일보) 지난달 충남도 내 발생한 산불의 피해가구를 돕기 위한 기관·단체·기업의 도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11개 기관·단체·기업으로부터 총 1억 879만 원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방귀중 케이엠티엘에스 대표이사, 박종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장, 김기선 도체육회 부회장, 이영찬 동성건설 대표이사, 김태국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김희동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 사무처장, 송태성 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박일신 충청남도내포행정동우회장, 이정기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성금 규모는 케이엠티엘에스 30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2000만 원, 충청남도체육회 1134만 원, 동성건설 1000만 원, 충청남도자율방법연합회 810만 원, 공주의료원 75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 700만 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 500만 원, 천안의료원 447만 원, 충청남도내포행정동우회 338만 원, 충청남도 및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200만 원이다. 도는 기탁 받은
(충남도민일보) 지민규 충남도의원(아산6·국민의힘)은 18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태아 건강보험 지원을 제안했다. 충남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도내 출생아는 1만984명이고, 같은 해 건강이상 등록아는 4049명에 달했다. 이중 선천성 이상아는 2258명으로 2012년 1469명에서 10여 년 만에 무려 50% 이상 증가했다. 지 의원은 “최근 환경오염, 산모의 고령화 등으로 심장·호흡계·뇌질환 등을 겪는 선천성 이상아나 미숙아 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미숙아 출생률은 27년 전보다 4배 이상이나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생명의 탄생으로 축복받아야 할 많은 아기들이 건강 이상으로 태어나고 있다”고 우려하며 “미숙아의 경우 치료비가 1억 원을 넘는 경우도 있고, 선천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빚이 감당할 수 없이 늘어나기도 한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부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미숙아 최대 1000만 원, 선천성 이상아 500만 원 한도의 치료비만 지원한다”며 “희귀질환이지만 병명이 나오지 않은 경우 이마저도
(충남도민일보) 중부권 최초의 국가정원을 위한 전초전인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성공을 위해서는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제안했다. 현재 부여군은 백마강 둔치 일원 130㏊ 부지에 부여의 역사성과 생태자원을 연계한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350억 원(국비 175억 포함)으로 2023년 5월 실시설계에 돌입했으며, 2028년 국가정원으로 승인받는 것이 최종목표다. 김 의원은 먼저 “충남의 대표적 관광지 부여군이 코로나19와 관광트렌드 변화 등으로 이전 절반도 안 되는 관광객이 방문해 지방소멸 위기까지 맞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정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마강은 풍부한 생태자원과 함께 전국적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차별화된 중부권 최초의 국가정원’을 만들기에 충분하다”며 “최종적으로 궁남지, 정림사지, 부소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LNG발전소 등 대체발전소 건설을 통해 도민이 잔류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18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제기됐다. 현재 정부는 ‘제10차 전력 수급 계획’을 통해 충남지역 내 화력발전소 14기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의하면 충남지역 발전소 폐지로 인해 생산유발효과 19조 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조 8000억 원의 금액적 손실과 함께 고용 창출 인원 7600명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 의원은 “충남 화력발전소는 전력 생산 전국 1위로 국내 전력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음에도 생산발전량 절반 이상을 수도권 등 타 시도로 송전해 왔다”며 “수십 년간 도민들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오염에 노출되는 큰 희생을 치러왔다”고 밝혔다. 이어 “화력발전소 폐쇄가 지구 온난화 방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세계적 흐름이나, 폐쇄지역에 대한 정책 마련이 뒤따르지 않으면 지역은 경제 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산림자원연구소의 이전 대상지를 공주시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세종시 출범 당시 공주시의 인구 4.7%와 면적의 8.1%를 세종시에 내어주고, 유수의 기업체와 규모있는 기관이 세종시에 편입됐지만 10년여가 지난 지금 공주시는 ‘인구소멸 위험도시’라는 위기에 봉착했다”고 지적하며 “과거 공주시 관할이었던 산림자원연구소를 다시 공주시로 돌려놓는 방안이 지역간 유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 의원은 “세종시 설치의 희생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더라도, 공주시는 전체 면적의 70%가 임야이고, 충남 전체 산림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임업의 보고이자, 지리적으로도 충청남도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적 방문객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행정구역상 세종시에 편입돼 지역적 불일치 해소를 위한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고질적인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유치 및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전기요금 지역거리차등제 도입에 행정력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전소와 변전소, 송전탑 등 충남에 밀집된 전력시설의 현황을 설명하며, 전기요금 거리차등제가 시행되면 충남도민의 가정은 수도권보다 낮은 가격의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이점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전기요금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충남에 사업장을 건립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충남에 일자리가 더 생기는 것이라며 전기요금 하나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국 58기의 화력발전소 중 절반인 29기가 충남에 위치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의 절반이 넘는 53%가 최대 수요처인 서울, 경기권으로 보내지고 있다. 발전소 뿐만 아니라 전기를 보내기 위한 변전소와 송전탑 그리고 송전선이 가득한 충남은 전국 최대 환경 피해 지역”이라며 대책과 보상을 요구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요금 체계는 용도별 요금제로 농업용, 산업용, 가정용 등 용도에 따라 같은 요금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은 18일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백제 마지막 격전지로 알려진 황산벌 전투 현장으로 여겨지는 황산성 보존을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황산성은 높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남도가 문화재로 지정했지만 방치·훼손되어 온전한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상태”라며 “백제시대부터 고려·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어 정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문화재구역은 성곽 안쪽 중심지를 기준으로 필요보다 좁게 설정되어 있어 문화재구역 재지정이 필요하다”며 “성곽과 도민들의 접근로가 수풀에 가려져 있어 발굴조사 및 정비 지원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지정학적 여건 및 규모 등에서 황산성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 대전의 계족산성처럼 체계적으로 보수관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충남도가 도시 브랜딩에 백제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지원이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따른 어린이집 임대료 산정 기준을 ‘정원’에서 ‘현원’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년 4월 기준 충남지역 만 6세 미만 영아 수는 10만 7217명으로, 2015년 13만4109명에서 7년 사이 20%나 감소했다. 또한 충남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공동주택에 설치한 어린이집은 454개소, 어린이집 원아 정수는 1만 860명이지만, 현원은 9569명으로 충원율이 88%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저출생 현상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숫자가 갈수록 줄어듦에 따라 폐원하거나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현재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산정기준은 현실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집에 다니지도, 원비를 내지도 않고 있는 아이들을 임대료 산정 기준으로 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며 과도한 임대료 산정은 보육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산, 태안 등 일부 농어촌지역의 충원율은 겨우 50%를 넘겼다”며 “보육현장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17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근무하는 현장지원단 등 계약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과 사례 중심의 ‘2023년도 계약 실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계약(공사·물품·용역) 분야별 계약전문가의 강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계약 관련 민원 ▲하도급계약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변경 ▲공사 계약 지연 대응 방안 등 사례중심의 계약업무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계약전문가는 공공재정연구원 최두선 연구원장(용역), 대전시 오대석 주무관(물품), 부여군 권혁훈 주무관(공사), 경희대 고형진 강사(원가계산, 물가변동)로 계약분야에 관련한 민원과 분쟁, 감사 지적 사항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은정 재무과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계약업무 담당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분쟁과 민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