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업력 30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2023 충남도 모범장수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모범장수기업 육성 사업은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본사 및 주사업장(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30년 이상 등록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관련 업종으로, 최근 3년간 10명 이상 고용 기업체에 한한다. 평가 기준은 △기업의 업력 △장기고용 유지 △사회적 책임 실천 △직원 복리후생 실천 △핵심 제품·기술 보유 △도 및 정부의 인증 취득 실적 △기술혁신 노력 등이다. 접수는 공장이 위치한 해당 시군 기업지원 담당 부서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020년 3월 전국 최초로 ‘교육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관내 학교 영양교사·영양사 부재 시 업무 지원과 신규·저경력 영양교사·영양사의 현장 적응, 전문성 신장을 위해 종합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교사·영양사의 연가, 병가, 특별휴가, 연수출장 등 급식업무 공백이 발생하거나, 의원면직, 휴직 등의 사유 발생 시 식단 작성 등 전반적인 급식운영을 지원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신규·저경력 영양교사·영양사의 원활한 급식업무 수행을 위해 자문상담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과 시스템 활용법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지난 3년간(220교, 695일) 교육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업무를 지원한 결과, 학교 현장은 100%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23년 현재도 활발하게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교육급식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활용을 통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조성과 유아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올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충남형 미래유치원은 총 70개원으로 ▲ 충남형 인공지능(AI) 시범유치원 5개원 ▲ 충남형 인공지능(AI) 이끎유치원 60개원▲ 유·초 이음교육 2개원 ▲ 미래형 학부모 놀이유치원 3개원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충남형 인공지능(AI)교육 시범유치원은 유아·놀이 중심 AI활용으로 융합형 미래유아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형 인공지능(AI)교육 이끎유치원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유아의 인공지능 놀이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미래형 학부모 놀이유치원은 유아의 올바른 전인적 발달과 미래 역량을 위한 교육활동 운영 유치원이며, 유·초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생태 및 인성, 마을교육과정 등을 주제로 유아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지난 4월 27일 충남형 미래유치원 운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 충남미래교육2030 추진 방향과 안내 ▲ 인공지능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가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도민 등 전 연령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소리극, 강연, 전시 등 9가지다. 공연은 동화 ‘빨간 모자’를 주제로 한 클래식 연주와 연극이 어우러지는 아동극으로, 13일 어린이가 있는 7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전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명작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각색한 소리극을 준비, 전문 성우의 낭독으로 감상할 수 있고 20일에는 가족 오락 영화도 상영한다. 강연은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어린이라는 세계’를 주제로 18일 책 읽어주는 사서와 25일 우리나라 고전 ‘구운몽’을 소개하는 사서고생을 충남도서관 사서가 직접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시는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과 3층 다목적실에서 민화 책거리-도서관 속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전 등 여러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우리 도서관이 가족이 행복한 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해삼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해삼 비누’가 코레일유통(주)의 입점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삼 비누는 충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발굴해 육성한 태안 지역 수산식품 가공업체인 엔피오션그린바이오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 업체는 해삼 추출물 중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비누는 물론, 치약 소금 등 특허 1건을 포함해 총 5개 제품을 개발했다. 이 중 해삼 비누는 지난 2월 코레일유통(주) 영등포 본사에서 진행한 입점심사에서 품질 안전성과 뛰어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3월 최종 입점을 확정됐다. 상품은 4월부터 각 역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코레일유통(주)의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입점함에 따라 새로운 특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엔피오션그린바이오는 해삼 제품의 판로 다변화를 위해 기능성 식품과 미용, 펫 제품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창업 4곳을 포함해 총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
(충남도민일보) 충남의 인구 감소와 노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지난 28일 충남연구원은 ‘충남 스마트팜 사업의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를 주제로 제4차 핵심정책 릴레이 세미나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발표에 나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스마트농업의 발전 수준은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낮은 1세대(1~3세대 기준) 위주에 머물러 있으며, 스마트팜의 경우 딸기, 참외, 토마토, 파프리카 등 4개 품목에 80% 이상이 집중되어 있어 시장성 있는 새로운 품목 발굴이 필요하다”며 “충남은 스마트농업 국책사업이나 인프라 유치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지만, 현재 충남도가 서산 AB지구에 조성하려는 청년농업인 영농단지의 사업 방식과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기존 농업의 범주를 비농업계로 확장시켜 지금보다 창의적인 성장 전략을 도입한다면 지역 청년고용 일자리 창출 효과의 시너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은 “2021년 기준 충남은 총 온실면적 7,920.4ha 중 스마트팜은 165.6ha로 2.1% 보급률에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올해부터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영아 가정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직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7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조례를 근거로 시행 중이다. 그동안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도에서 직접 영아 가정을 방문해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대상은 석탄화력발전소로부터 반지름 5㎞ 이내인 △보령시 주교면·오천면·주포면·천북면 △당진시 석문면 △서천군 서면 △태안군 원북면·이원면에 거주하는 2019년 이후 출생아 가정이다. 신청은 보급 대상 영아의 부모가 영아 출생 이전 1개월 전부터 해당 읍면동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 중이어야 가능하다. 신청은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신청인과 영아의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초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날 보급 대상자인 보령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영아 가정을 방문해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영아 가정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 위해 반지름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도내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12교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10교 ▲특수학교 학교기업 4교를 운영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복지관 등과의 취업지원전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장애학생의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자립 지원을 위해 도내 특수학교(급)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47명을 대상으로 26일과 27일 아산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실습 담당교사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배움자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실습 운영 지침과 준수사항 ▲중증장애 희망일자리 사업 ▲특수교육대상학생 졸업 후 진로 및 직업 관련 현황과 직무개발 사례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안내 및 탐방 등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특히 장애학생 직무개발과 배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천안,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된 ‘취업지원관’의 운영 사례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 자립을 위해서는 현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이 27일 도내 초‧중‧고 교감들을 대상으로 ‘학생인권과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어울림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4월 초에 시작한 이번 배움자리는 총 4회에 걸쳐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했으며,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와 교권보호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학생인권센터에서는 ‘영화 속 모두의 인권, 학교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을 제안했고, 교권보호팀에서는 달라지는 교육활동 보호정책을 안내하며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영화 속 인권이야기 시간에는 주성철, 이화정 영화평론가와 함께 쉰들러리스트, 노예12년, 카트, 소원 등 영화 속에서 장애인권, 여성인권, 노동인권, 아동인권 등 다양한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담당자 설명회에서는 학생인권 교육자료와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올해부터 달라지는 교육활동 보호정책을 안내하며 학생인권과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공정희 천안제일고 교감은 “공문이나 법령으로만 접하던 인권이나 교권을 알기 쉽게 공부할 수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365만 324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8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체 지가 총액은 6.47% 하락해 지난해 262조 2504억 원 보다 16조 902억 원 감소한 246조 1602억 원으로 조사됐다. 1㎡당 평균 지가는 2만 9870원으로 지난해 3만 1824원 보다 1954원 내렸다. 도내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토지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대영빌딩)로 유동인구가 높은 상업지역이며, 1㎡당 1096만 원(지난해 1190만 원)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산24-4번지 자연환경보전지역 ‘임야’로, 1㎡당 306원(지난해 330원)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7.99% 상승과 달리 많이 내린 6.47% 하락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를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변동률은 예산군이 –7.57%로 가장 높았고, 청양군(-7.45%)이 뒤를 이었으며, 반대로 변동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천안시 서북구(-5.51%)로 나타났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내용은 ‘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민선 8기 도정 추진에 힘을 싣는 732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6661억 원, 특별회계 309억 원, 기금 358억 원 등 총 7328억 원이며, 재정규모는 당초 9조 8907억 원에서 10조 6235억 원으로 7.4% 증가했다. 도는 ‘힘쎈 충남’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역점사업과 경제회복 및 도민의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뒀다. 먼저, 투자통상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투자촉진 보조금 40억 원 증액 편성, 소상공인 희망재기사업 9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보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25억 원을 증액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471억 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체계 구축 14억 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9억 원 △공공형 스마트팜 육성 3억 원을 증액하고,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3억 원을 신규 반영하는 등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농 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했다. 문화·체육·관광기반 조성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와 15개 시군 환경분야 시료채취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험결과의 첫 단계인 시료채취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하천수, 지하수, 토양 등 환경 매질별 시료채취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시료채취 방법과 시료채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관리 방법 등 실무 위주로 교육을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실시하는 토양오염실태조사 등 조사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업무 수행상 애로사항과 환경오염 관리 발전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오염도 검사에서 시료채취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업무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로 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는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복지보건국, 산림자원연구소, 수산자원연구소 민간위탁사무 26건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양경모 위원장(천안11·국민의힘)은 “민간위탁사무가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각기 다른 방식의 모호한 수탁자 선정방식과 성과평가 등 세부적용 기준이 다른 것이 문제”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반드시 공통된 기준을 마련해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민수 부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본 특위에서는 예·결산 자료 검토와 같은 각 상임위의 상시 진행 업무 외에 민간위탁사무의 당위성과 선정절차의 투명성 그리고 해당기관들의 사업평가를 중점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각 기관을 평가하는 과정이 소홀하게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수탁기관의 재수탁과 관련 “수탁기관이 목적에 부합하는 실적을 도출하고 정당한 평가절차를 거쳐 재수탁받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평가절차와 심사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관리감독기관에서 꼼꼼히 점검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국민의힘)
(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공주역 비활성화 문제를 정주여건 개선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방문,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공주시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공주역은 일자리를 만들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이 그려지면 공주시와 협의해서 최적의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를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백제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공주시는 무령왕릉과 박물관 등을 제외하면 백제를 느낄 만한 콘텐츠가 없다”며 “부여군과 마찬가지로 공주시에도 10년 내 1000채 이상의 한옥촌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전주에 한옥이 780여 채가 있는데 전주는 1년 관광객이 1120만 명인데, 공주시는 340만 명 밖에 안 된다”며 “집단 한옥촌을 조성하고, 이 속에서 백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공주시에서 추진하는 백제문화촌도 현재 용역 중인데, 제대로 된 전문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서천 김’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서천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서천군 서면 농공단지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9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연면적 7444㎡ 1동 3층 규모로 김 가공시설 및 냉동보관시설, 해썹(HACCP) 시설, 판매장 등을 갖췄다. 김 중심의 유통·가공을 위한 거점단지인 만큼 서천군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고부가가가치 수산식품으로 개발·생산하는 기반시설로 운영된다. 도는 서천군이 최근 정부의 ‘김 산업 진흥구역’에 선정된 만큼 국내 유일 김 중심의 수산식품거점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 국내외 김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김은 충남을 대표하는 고소득 수산식품으로 우리 식탁에 늘 함께 했다”며 “시대의 변화와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의 노고로 현재는 충남 수산식품을 대표하는 수출 1등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 홍예공원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공공기관유치단장, 도와 홍성·예산군 공무원, 충남혁신도시자치단체조합 관계자, 전문가,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중간보고, 토론, 자문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명소화·차별화 요소 부족,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불편한 동선 체계, 편의시설 부족 등 홍예공원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남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홍예공원 현황 및 해외사례를 분석하고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도시와의 연결 강화 △쓰임새 많은 공원 구성 △디자인 기술 혁신(이노베이션)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와의 연결 강화 방안의 대안으로 도청대로 370m 구간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제안, 도청과 홍예공원을 도로 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구상했다. 또 주변 녹지와 연계한 안내 시스템 구축, 인근 주거지와의 직접 연결을 제안했으며, 도청과 문화시설지구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