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15일부터 청양군사회복지관과 연계한 2024년 영양맞춤 밑반찬 도시락 공급을 재개했다. 영양맞춤 밑반찬 도시락은 청양군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통합돌봄 및 저소득 대상자들에게 주 2회씩 밑반찬 3찬을 공급한다. 특히, 밑반찬은 청양군에서 재배되는 지역산 농산물 및 식재료를 재단의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받아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제작하며, 제철 식품을 고려한 다양한 반찬을 당일 조리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각 읍면으로 배송한다. 재단 이종필 이사장은 “청양의 건강한 먹거리를 취약 계층에 맞춤형 공급함으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고,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청양산 농산물 공급 및 복지급식분야 역할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은 청양먹거리직매장(유성점)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024년도 설 명절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도 설 명절 선물 세트’는 청양산 농특산물과 지역에서 발굴 육성된 사회적경제기업 가공 상품 등 총 8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소비 경향을 반영하여 가성비 상품(1만 원~3만 원) 비율을 58%까지 높였다. 또한, 지속된 가계 부담 증가로 위축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사전 예약 상품(일부 상품 제외)을 무료로 배송한다. 사전 예약은 청양먹거리직매장(유성점)으로 유선 및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일부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이종필 이사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청양산 먹거리 선물 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은 2024년도 총 180억 원을 투자하여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 기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한발대비용수개발 11억 원 ▲기계화경작로확포장 11억 원 ▲수리시설개보수 38.1억 원 ▲대구획경지정리 8억 원 ▲소규모농촌개발 13억 원 ▲호우피해복구 85.1억 원 등 총 180억여 원을 들여 농업 기반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선진과학농업 실현으로 소득 항상 및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공급 체계 구축 사업의 착수지구 선정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금강변 대규모 시설하우스 농가에 맑은 물을 공급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및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양군 건설정책과장(한성희)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노후화된 농업 기반 생산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및 각종 사업에 대한 적기 추진과 철저한 관리로 사업에 완벽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22일부터 청양읍을 시작으로 읍·면 순방에 나선다. 민선 8기 3년 차에 실시되는 이번 순방에는 그동안의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방향 및 주요 사업을 김 군수가 직접 설명하며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의지를 전달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여론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순방 일정은 ▲22일 청양읍(오전), 운곡면(오후) ▲23일 대치면(오전), 정산면(오후) ▲24일 목면(오전), 청남면(오후) ▲25일 남양면(오전), 장평면(오후) ▲26일 비봉면(오전), 화성면(오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순방은 청년 농업인,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의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센터 및 관내 초등학교 체육관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또한, 전년도 건의 사항 처리결과를 건별로 설명하여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는 민선 7·8기 청양군의 비전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청양의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맑은물사업소는 『청양군 상수도 급수 조례』및 시행규칙에 따라 수도 요금 감면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읍․면사무소나 맑은물사업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해 줄 것을 안내했다. 수도 요금 감면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중수시설 및 빗물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또는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사용자의 책임이 없는 지하의 누수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규정에 따른 재난지역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법'의 적용을 받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세대 ▲'주민등록법'에 따른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18세 미만의 직계비속 두 명 이상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주민, 그 밖에 군수가 공익상 또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특별히 감면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이다. 감면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감면 요율과 절차, 혜택 기간은 대상에 따라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환 소장은 “수도 요금 감면 혜택으로 매년 공과금 상승 등 부담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개 읍면 농업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의 품목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활성화 및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푸드플랜) 참여 농가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벼, 고추, 구기자 등 주요 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 기술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속 지도사들의 강의와 선도농업인의 사례발표를 통해 농업인들의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은 ▲1월 29일 청양읍, 대치면 ▲1월 30일 정산면, 목면 ▲1월 31일 청남면, 장평면 ▲2월 1일 운곡면, 남양면 ▲2월 2일 화성면, 비봉면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만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기도 상부를 감염시켜 폐렴을 일으키는데, 나이가 많거나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또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로 감염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예방접종을 하면 50~80% 막을 수 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며, 만 65세 미만이라도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접종 후 5년이 지났으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건의료원과 군내 위탁의료기관(11개소)에서 가능하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전국 병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접종력 확인이나 궁금한 사항 문의는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김상경 원장은 “폐렴으로 입원하시는 어르신이 상당히 많다”라며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이 접종받을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연초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청양군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읍 소재 라파재활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5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30만 원을 맡겼다. 이 대표는 “센터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이 우리 군의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대치면 소재 만삼가든도 청양군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조 대표는 “최근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청양군의 구성원으로서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청양군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15일부터 경로당에 식재료 꾸러미를 공급하는 2024년 경로당 공공 급식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경로당 공공 급식 지원사업은 올해 주 1회, 총 45회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개소가 증가한 80개소(읍면별 8개소) 경로당에 청양군 농산물 및 식재료 꾸러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철 농산물인 과일류, 잎채소류, 구근류 외에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고품질의 육류 및 수산물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제공된다. 재단의 기획생산과 연계한 품목구성을 통해 관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종필 이사장은 “공공 급식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각 경로당에 공급되는 식재료 꾸러미가 안전하고 다채로운 품목으로 제공되어 건강한 삶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 후계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5일 청양군농업경영인회관에서 대의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김영래 회장은 본 회의에 앞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청양군에 전달하면서 “추운 겨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이 전달되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산을 비롯하여 2024년도 주요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당면한 현안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회원 간 농업 경영에 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래 회장은 경제 악화 및 농업시장 위축 등 갈수록 어려움이 많지만, 회원들의 슬기와 지혜를 모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고 나아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경영인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금년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농업경영인이 비상하고 풍농의 기쁨을 만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농업경영인이 행복한 청양군 농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 칠갑산무지개 김기수(사진 오른쪽) 대표가 성공 귀농의 결실을 벌써 8년째 지역사회에 꾸준히 환원해 고마움을 사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청양군을 방문해 김돈곤 군수에게 농업발전기금 1,000만 원을 맡겼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1,000만 원씩 모두 8,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청양군 대치면에서 태어나 1977년 상경해 섬유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였는데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2000년 정산면 용두리로 귀농했다. 귀농 초기 영농지식이 부족해 시행착오를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청양군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 기초부터 실무 경험을 쌓는 노력 끝에 억대 농부 꿈을 실현했다. 특히 전국을 돌며 양봉 기술을 습득하고 2006년부터 벌꿀과 재래식 장류를 접목한 제품을 생산·판매해 왔으며,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딸과 사위를 귀농으로 설득해 지역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게 했다. 김 대표는 “농업 문외한이던 제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귀농을 감행해 어려울 때 도움받은 이웃들과 군의 적극적 지원에 대한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이 2023년 각종 스포츠 행사를 유치한 결과 52개 대회를 개최, 전체 인구보다 많은 4만 5,470여 명이 방문해 290억 원의 직ㆍ간접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청양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들은 숙박업소, 음식점, 편의점 등을 이용하며 소상공업계 매출 상승의 요인이 됐으며, 음식점 등에 농산물을 납품한 업체나 농업인들 또한 소득을 높이는 효과를 경험했다. 군은 지난해 복싱과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대학 펜싱 선수권대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검도 대회, 대통령기 합기도대회, 대통령기 전국 택견 대회 등 많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 8일 2024 한국중고등학생탁구 최강전으로 50여 개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의 서막을 올렸고 복싱과 검도, 합기도 등 여러 종목을 치르면서 명품 스포츠 도시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해 체류 기간이 긴 엘리트 종목 우선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면서 “올해 또한 관련 예산을 공격적으로 투자해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칠갑마루’가 수년간의 도약 작업을 마친 후 정착단계로 진입, 본격적인 상표화(브랜딩)와 판촉(마케팅)으로 2024년을 전국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민선 7기를 시작한 2018년부터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 건설의 기치 아래 기존의 생산 후 판매를 고민하는 관행을 탈피,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과 행정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선(先) 판로개척 후(後) 생산 기반 구축이라는 청양만의 신농업 체계 조성을 위해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를 중심에 두었다. 칠갑마루는 전국 100대 명산에 드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청정 환경에서 콩밭 매는 아낙네의 정성으로 만든 최고품질 농특산물을 의미하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이상의 엄격한 생산기준과 품질관리 기준이 적용된 안전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 칠갑마루는 공동브랜드와 군수 품질인증 제품 등 두 갈래 생산유통 전략으로 소농에서 대농까지, 소품목 대량출하에서 다품목 소량출하까지 청양의 생산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실행하고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이 10일 군청 지하 1층 작은 미술관에서 시작한 ‘김인자 작가 초대전’을 3월 30일까지 계속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화와 손 글씨(캘리그라피) 작품 등 45점을 출품해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을 김 작가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수준 높은 작품과 독창적인 손 글씨를 만나는 순간이 관객들의 희열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전국 학생 미술대전 심사위원, 충청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지냈고 김인자 동양화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 작가는 “군청 작은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더 멋진 작품들로 만나 뵙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이 안전하고 밝은 지역 조성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낡은 가로등을 고효율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2022년과 지난해 4개 면 가로등 2,097개를 LED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1억 2,500만 원을 투입 청남면과 장평면 지역 60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LED 교체 사업은 2026년까지 이어진다. LED 조명은 시야 확보가 뛰어나고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대비 50% 정도 적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 감소 효과가 있다. 군은 LED 조명 설치와 함께 연한이 오래되어 사고 위험성이 있는 전기안전 점검 부적합 가로등에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말끔하게 정비,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각종 고장 가로등 민원에 대해 3일 이내 수리 원칙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성희 건설정책과장은 “낡은 가로등 LED 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가로등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통행자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청양군 남양면 봉암리에 있는 642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역사적, 문화적, 정서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2일 청양군에 따르면 봉암리 은행나무는 1382년에 심어진 고목으로 키 29.5m, 가슴둘레 11.4m, 수관 폭 23m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단제(杏壇祭)를 매년 지내면서 정서적 구심점을 삼고 있다. 군은 봉암리 은행나무를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 2019년 지정 절차를 시작했으며, 연구 및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20일 충남도 기념물 지정 예고를 받았다. 이어 올해 들어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지난 10일 기념물 지정이 확정됐다. 봉암리 은행나무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인근에 충남도 문화유산자료인 ‘방기옥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방기옥 가옥은 조선 후기 호서지방 양반 가옥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자 형 구조가 독특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에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