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소방민원·계약 업무담당자의 청렴도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직무연수에는 도 소방본부와 소방관서 업무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달라진 2023년 청렴도 대책 전달 △위험물 및 다중이용업소 등 민원 담당자 직무교육 △소방본부장과 외부강사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영화로 이해하는 청렴, 친절 연극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업무 담당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청렴’과 ‘친절’이라는 주제에 쉽게 접근하고 입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욱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청렴과 친절의 의미를 되돌아 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도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8일 인삼을 출아하기 전에 지난해 자라나 말라 죽은 줄기와 잎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자란 줄기와 잎에는 인삼 잿빛곰팡이병원균, 탄저병원균, 점무늬병원균 등이 월동해 전염원으로 잠복하고 있다가 새로 자라는 잎과 줄기에 병원균을 옮긴다. 특히 잿빛곰팡이병원균은 토양의 해동과 동시에 뇌두에 병을 일으키고 심하면 뿌리까지 부패시킨다. 잿빛곰팡이병균은 저온에서도 잘 자라고 포자로 번식해 주변으로 쉽게 전파되므로 방제가 어렵고, 인삼 출아 전에 토양 속에서 병을 일으켜 눈으로 확인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병해 예방을 위해서는 4월 초순 인삼 출아 이전에 말라 죽은 줄기와 주변 낙엽 등을 제거하는 등 인삼밭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김선익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팀장은 “고사한 전년도 잎과 줄기를 제거하는 것은 병해 예방을 위한 기본 작업”이라며 “고사한 줄기는 출아하는 어린 줄기와 부딪쳐 상처를 유발하고 병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건설본부는 홍성 이남권역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달 말부터 지방도 609호선 홍성 고암-역재 구간 확포장공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대로, 장항선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회전교차로 3곳을 포함한 왕복 4차선 1.24㎞이며, 2년 내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한다. 도 건설본부는 착공에 앞서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소유자의 감정평가사 추천을 받아 소유자 및 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관내 우회거리 단축 및 교통량 분산효과와 더불어 홍성군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도시개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개통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3.9㎞(홍성군 홍북읍 대동리 일원) 구간과 연결되는 만큼 신도시 자족기능인 첨단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투자와 아파트 분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고암-역재 구간을 시작으로 삭선-원북(태안), 화성-장곡(청양), 구룡-용두(청양), 우성-이인(공주) 구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100억 원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2곳을 새롭게 조성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주까지 합하면 청년 임대 스마트팜은 3곳으로 늘며, ‘젊은 충남 농업’ 기반을 넓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도내 2개 시‧군에 청년 임대 스마트팜 2개 단지를 내년까지 추가 조성키로 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과 △농업‧농촌 발전 역량 강화를 올해 중점 과제로 정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확대 △농촌 인력 수급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 보급 △농촌 주거공간 개선(리브투게더) 등의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6일 가진 과장간담회를 통해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서 기를 수 있는 젊은 사람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최대 유망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서자바주가 국제협력 관계 강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도는 7일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지사를 비롯 대표단 16명이 양 지역의 경제와 환경 등 교류협력 방안 논의 및 선진지 시찰 등을 목적으로 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접견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올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했다”며 “경제협력의 파트너이자 한류의 거점인 인도네시아는 한국인들에게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주역으로 떠 오르고 있다”며 “오늘 만남이 양 국간 협력에 기여하고, 양 지역간 상생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와 서자바주는 2018년부터 인적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우호관계를 이어오다 2021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자카르타에서 2021년부터 통상사무소를 운영하며 관내 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으며, 한국와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2일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을 계기로 교류와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7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림 소통관에서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관련 기관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해 1억 4800만 원을 투입해 1만㎡ 규모로 조성했으며, 이달 초부터 민간 기업에 위탁해 운영을 시작했다. 산람자원연구소는 태안군 내 첫 유아숲체험원으로써 인근 유아들이 더 폭넓은 숲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기관설명회에서는 유아숲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월별 운영 프로그램 △기관별 교육일 추첨 선정 △유아숲체험원 현장설명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3월 새똥이 만든 숲, 4월 찾아라 봄!봄!봄! 등 월별 프로그램 9가지와 주말 등 유아 동반 가족 단위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아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2주, 4주 토요일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중 안면도 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전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첫발을 뗀 만큼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질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숲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령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비 등 75억 원을 투입한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했다. 늘푸른충남호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은 물론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선박은 131톤 규모로 전장 32m, 폭 7m, 깊이 2.3m,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며 배터리로 운항하는 전기추진기로는 최대 40분간 평균 6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은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갈 때는 디젤기관, 저속이나 근거리를 운항할 때는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을 통해 깨끗한 해
(충남도민일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선정됐다. 유관순상위원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서울국제고 문세랑 학생 등 15명을 뽑았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서울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2001년 공동 제정했다. 제주도를 연고지로 둔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제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평생을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국내외 여성 등의 자립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정숙 선생은 유관순 열사와 같은 해인 190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제주 신성여학교와 경성사립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관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한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제주와 목포, 전주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한 선생은 1939년 뒤늦게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나와 1942년 경성 성
(충남도민일보) 지난 3일 충남도 내에서 하루에만 5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도가 7일 시군과 긴급회의를 열고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도청과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연 이날 회의에는 도내 산림부서장, 산불 업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산불 증가에 따른 예방 대책을 모색했으며, 철저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금산·부여군의 봄철 산불 방지 대책 추진상황과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도·시군 산불 관계자들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산불 조심 캠페인을 지속하고 산불 발생 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 및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영농철이기도 한 봄철에는 영농 부산물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큰데다 기온 상승, 강수량 부족 등으로 산불 대응 여건도 불리하다”라며 산불 취약 시기에 산불 예방을 위한 도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인권협의회는 7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인권 의제를 선정했다. 또 인권 의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및 공론화 방안 등 운영 계획도 확정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과 박병수 국가인원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 우삼열 도 인권위원장, 김지훈 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이동석 도경찰청 인권 담당 계장,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특강, 안건 보고 및 승인, 인권 의제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확정한 운영 계획에 따라 분과별 회의와 4분기에 개최하는 ‘2023년 충남인권회의’를 통해 관련 단체·기관, 당사자의 참여를 이끌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인권 의제로는 재난정보 접근권, 사회적약자 민원서비스 이용권, 시군 인권제도 기반 마련을 꼽았으며, 협의회는 분과를 구성해 의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토론회, 교육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인권 현안 특강에서는 우삼열 도 인권위원장이 ‘지자체 인권보장체계와 인권조례 위기’를 주제로 강의해 인권 현안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도는 2014년 도민 인권선언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10일까지 시군 건축 관련 부서를 통해 ‘2023년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희망 건축물 사전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시설물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이며, 올해는 △경로당 △파출소 △도서관도 포함했다. 지원 내용은 건축(내·외부 단열 보강, 바닥 단열·난방, 고성능 창·문), 기계·전기(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등 필수 에너지 공사와 조경, 순간온수기 등 선택 공사로 구분하며, 사업 대상의 규모와 신청 주체에 따라 보조율을 차등 적용한다. 국비 지원 한도는 사업 대상당 최대 70억 원이며, 초과 금액은 사업 대상 기관이 부담하면 된다. 섬 지역이나 소규모 건축물(연면적 300㎡ 미만), 시그니처 사업(선도적 녹색기술 적용 및 홍보 효과 등 고려)의 경우에는 사업 특성을 살펴 한도를 늘려 지원한다.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올해 성인지교육 사업의 강화 방안을 담은 ‘성인지교육지원센터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성인지 교육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학교 성인권 교육 50개교 지원 ▲이끎학교 11개교 지정 ▲전문강사 50명 양성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치유 및 상담 지원 ▲성인지교육지원센터 운영 정책방향 연구 등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체험형 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성인권 교육은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 위탁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며, 충남형 성인지교육과정 모형을 구안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일반화하기 위해 이끎학교 총 11교(초등학교 6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3교)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17명과 올해 1월 배움자리를 통해 양성한 50여 명의 성인지 교육 전문강사들이 성인지 교육 이끎교사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강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성사안 피해자 보호조치와 상담‧치유사업을 강화하고, 성인지교육지원센터 운영 정책방향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교육 지원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
(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올바른 건강걷기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건강걷기 365 운영 사례집’을 제작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건강걷기 365’는 교육청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추진된 특색사업으로, 교육구성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꾸준히 걸으며 심신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에는 ▲학교급별 운영 사례 68편 ▲학생 수기 공모전 당선작 17편 ▲학생 사진 공모전 당선작 18편을 수록해 내 고장 역사유적 탐방과 같은 특색있는 활동을 담아냈고, 수기․사진 공모전을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을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창 시절에 배운 건강걷기가 평생 체육으로 이어지고, 코로나19로 멀어진 사람 간 거리를 건강으로 좁혀가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올해도 건강걷기 365 활성화를 위해 ▲학생 자율체육활동 공통과제 선정 ▲2급 걷기지도자 직무연수 ▲건강걷기 365 학예대회 ▲건강걷기 365 교육감 표창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지난달 평균 기온은 1.2℃로 지난해보다 2℃ 높고 강수량도 1㎜ 이내로 극히 적어 묘삼에 이르게 싹이 틀 것(조기 발뇌)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굴과 이식을 서둘러 마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른 시기에 뇌두 발뇌 시 건조 피해가 예상되므로 철저한 토양 수분관리도 강조했다. 묘삼 채굴은 모종삼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채굴한 모종삼이 마르지 않도록 그늘진 곳에서 선별해 종이상자 등에 담아 신문지 등으로 덮고 밀봉한 뒤 이식 전까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바로 이식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일 경우 영하 2℃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조기 발뇌를 막고 기상예보에 맞춰 이식 날짜를 정해 작업해야 안전 출아가 가능하다. 묘삼 이식 시 전날 등록된 약제로 침지 소독하고, 하루 그늘진 곳에서 말린 뒤 이식해야 잿빛곰팡이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박용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아 묘삼 채굴이 늦어지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라면서 “묘삼 채굴을 서두르고 이식 작업 전 약제 침지 등 병해충 방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건설본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지방하천 38개 지구 정비사업에 총 1017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38개 지구는 올해 준공예정인 재해복구 사업을 포함한 공사지구 13곳과 신규사업 4개 지구를 포함한 설계지구 25곳으로, 총 사업량은 188㎞이다. 지방하천 기본계획에 따라 신규로 추진하는 4개 지구는 △공주 유구천 △부여 남성천 △청양 읍내천 △태안 갈두천이며, 각각 285억, 127억, 201억, 278억 원을 투입한다. 4개 지구 총 사업량은 제방정비연장 15㎞, 교량 재가설 20여 곳 등이다. 신규사업 지구는 연내 설계용역을 착수해 내년 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따라 하천의 폭을 확장하고 제방을 축조하는 등 기존에 취약한 하천시설을 정비할 것”이라며 “해마다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예방함으로써 도민의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제15대 충남문화원연합회장에 이종석(천안서북구문화원장) 씨가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종석 신임 회장은 지난 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가치를 늘 잊지 않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가겠다”며 “늘 발전해 나아가는 문화원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회 발전을 위해 3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한 제14대 유환동(홍성문화원장)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문화원연합회는 도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내 15개 지방문화원이 함께 참여한 도내 최고의 문화예술조직으로 문화 행정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를 도민들에게 빠르고 폭 넓게 전달하고자 문화정보 관계망을 구축했으며, 생활문화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대회의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