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필리아' 한 폭의 그림같은 명화 포스터 공개!
(충남도민일보) 셰익스피어 ‘햄릿’을 재해석한 영화 '오필리아'가 한 폭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시선을 휘어잡는 명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7월 14일 개봉을 앞둔 '오필리아'가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를 오마주한 명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필리아'는 타고난 현명함으로 왕비의 총애를 받아 왕실의 시녀가 된 오필리아가 햄릿 왕자와 운명적 사랑에 빠지면서 왕국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는 로맨스 시대극으로 끊임없이 리메이크 되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불후의 명작 [햄릿]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햄릿이 아닌 비운의 조연이었던 오필리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공개된 '오필리아' 명화 포스터는 마치 존 에버렛 밀레이의 작품을 보는 듯한 감상을 불러온다. 명화 포스터는 오필리아가 극중 꽃말을 이용해 속마음을 내비치는 장면에서 등장했던 로즈마리, 팬지꽃, 데이지 등의 꽃으로 장식하여 의미를 더한다.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으로, 자연을 사랑해 이를 그림에 담고자 했던 라파엘 전파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낸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원작에서는 오필리아의 비극적인 죽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유명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