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는 추석 연휴 동안 환경오염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2일까지를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는 연휴 기간 중 산업체의 휴무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 관련 시설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에 대비해 단계별로 나눠 실시하게 된다.
우선, 연휴 전에는 하천변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20곳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하는 한편, 간부공무원 하천순찰과 폐수배출업소에 대해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통한 시설 개․보수를 유도하는 등 환경 오염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중에는 주요하천과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생활쓰레기 수거대책반 등 비상시를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 또는 환경과, 구청 당직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