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광역시 동구는 11월 3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대전신체장애인복지회, 사단법인 나눔의 마을(회장 윤석연)에서 주최하고 사랑의 끈 연결운동본부가 주관한 '2022년 대전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본부는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1:1 결연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 31명과 국가유공자 등 10명에게 총 1,2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이영민 대회장은 “대전에서 다섯 번째 개최된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일회성 후원이 아닌, 정기적 후원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의미를 지닌다”면서 “우리의 자녀들이 걸림돌 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