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유성경찰서, 각 학교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2022년도 학교폭력대책 유성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언어폭력,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에 대하여 한 해 동안의 예방활동 추진실적과 각 기관과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공동체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성구는 △인성 함양 교육지원 △청소년 유해 환경개선 △지역사회 공동 대응 등 학교폭력예방 3개 분야 9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교육지원청은 △꿈나무지킴이 및 배움터지킴이 활동지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등, 유성경찰서는 △스마Heal 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범죄 사각지대 청소년 적극 발굴 및 상시 모니터링 등 추진상황을 함께 공유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문창용 부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이 이루어지면서 또래 간 갈등을 조절하는 경험이 줄어들었다.”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성구는 2023년 신규 공모로 선정되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활동을 추가로 더욱 학교폭력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