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산전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에서는 처음이다.
대상은 중구 관내 주소지를 둔 임신부로, 검사 항목은 B형간염, 간기능, 빈혈, 혈당, 혈액형, 소변, 매독, 에이즈 등이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신분증을 지참해, 중구보건소 임산부실을 방문하면 임산부 등록 후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 주수에 따라 엽산제는 1인 최대 3개월분, 철분제는 최대 6개월분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광신 청장은 “산전검사는 임신 초기에 시행하는 첫 번째 검사로 신체의 상태를 진단하는 중요한 검사인 만큼, 보건소를 방문해 꼭 받으시길 바란다”며, “보건소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으로 산모의 건강한 출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