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가 불법주차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용주차장 1,700면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나대지 무료 공용주차장 조성을 통해 각 동별 100면 이상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은 학교,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등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최소 5면 이상(학교 10면 이상)을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비, CCTV 설치비 등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하거나 개방 주차장 한 면당 월 2만 원씩 연간 최고 1.000만 원까지 주차장 운영보전금 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차대수 5면 이상 확보 가능한 나대지를 최소 1년 이상 무료 사용 승낙 시, 재산세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구는 ▲단독주택 소유자에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 ▲주변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주차정보안내시스템 도입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김광신 청장은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공영주차장 확대 방안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