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동구는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기본교육은 오는 3월 30일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을 시작으로, 15일에 걸쳐 민방위 편성 2년 차 이하 대원을 대상으로 대면 집합교육과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방위 편성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특히, 집합교육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실시하지 못하다가 올해 교육부터 청소년위캔센터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합교육은 민방위 제도, 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화재 대피 등 4개 필수과목으로 3명의 민방위 강사를 통해 진행되며, 사이버교육은 3~4년 차 대원의 경우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과 무인기 도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민방위대원 행동요령 교육과 방독면 착용 요령 실습 등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 능력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튼튼하고 안전한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민방위 대원들이 임무를 명확하게 숙지하여 실제 비상사태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