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소방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 18시부터 다음달 3일 09시까지 11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차량 등 장비 43대와 소방공무원 227명, 의용소방대원 495명 등 총 722명이 비상출동 대기 상태에 돌입하여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갖춘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지역 등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체계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역·터미널 등에 소방력을 탄력적 전진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설 연휴 동안 홍성군민과 홍성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사고 없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과 신속한 출동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성소방서는 이번달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순찰 시 산불취약지역 현장점검을 병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