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 소태면 행정복지센터는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이 농사를 짓고 난 뒤 남은 깻단, 고춧대, 과수 전지목 등 영농부산물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아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칫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는 금물이다.
이를 방지하고자 소태면 행정복지센터는 2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과 관련해 집중신청을 받고 있다.
그중, 산림 인접 농가 중 노약자, 취약 농가 등을 우선으로 파쇄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파쇄 작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산물을 사전에 수거하고, 작업을 방해하는 고춧대 비닐, 노끈 등 저해 요소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유재덕 소태면장은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만큼, 주민들께서 파쇄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