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은 제290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백제의 숨결을 품은 역사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민 의원은 부여군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임에도 관광산업이 역사문화 탐방에 집중되어 관광객 체류 시간이 짧은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정원문화도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조성 지원 조례 제정 △교육 및 홍보 강화 △부여군만의 역사정원 브랜드 구축 △공공디자인 요소 반영 등을 제안했다.
특히, 백마강과 구드래 나루터를 활용한 정원 개발을 통해 역사정원문화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부여군이 단순한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담은 ‘역사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부여군의회가 관련 정책과 조례 제정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