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서산시는 동절기 장관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여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10년 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 최고 수준(1월 4주 기준)이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또한 ‘24년 동기간(1월4주) 대비 105% 증가했다.
특히, 영유아 연령층 위주 발생률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51.4%,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41.6%로 환자 비중이 높아 영유아 및 관련 시설의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주요 감염경로는 유사하며, 특히 기저귀나 장난감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국가예방접종으로 영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미 접종 영아는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가 없고, 예방백신이 없으며,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구토물의 비말에 의해서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방수칙은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은 벗겨 먹기 △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 △ 끓인물 마시기 △ 위생적으로 조기 하기 등이다.
한은숙 감염병관리과장은 “동절기 장관감염증이 영유아 연령층 위주로 발생돼 어느 때보다 예방수칙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오니, 감염예방을 위해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