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의 농촌관광 브랜드인 니나농의 2025년 봄여행 상품인 ‘복사꽃 길따라’가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음성관광두레 이아리 PD와 지역 마을여행사 잼토리(대표 박화정)가 함께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매년 봄, 복사꽃이 만개해 분홍빛으로 빛나는 복숭아 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KTX 감곡역에서 출발해 햇사레 복숭아의 고장 감곡면의 마을별 이야기와 복사꽃을 함께 즐기는 꽃길 테마 여행으로, 일 년 중 단 2주간(4월 중순) 만개하는 복사꽃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또한 △복사꽃 마을 워킹 투어 △지역 토종 맛집 탐방 △복숭아 디저트 체험 △관광버스 △청년 가이드 △농촌관광 기념품 등이 포함돼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여행경비 지원 상품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행상품기획자 이아리 PD는 “이번 봄, 지역 주민만 아는 특별한 분홍빛 무릉도원으로 떠나실 분들을 모집한다”며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벚꽃 여행 말고, 나만 알고 싶은 비밀 여행지, 음성군에 오셔서 주민들의 환대도 느끼고 봄바람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마을여행사 ㈜잼토리는 ‘복사꽃 길따라’ 여행상품과 음성군 농장과 공장에서 즐기는 체험 여행인 ‘농공장 투어’를 운영 중이다.
여행상품은 잼토리 누리집에서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발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15인 이상이면 상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