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7일 광시면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무료 안(눈) 검진을 실시한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의사를 포함한 이동검진팀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매년 안검진 신청을 접수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안과전문의 1명과 검진팀 5명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 이동검진팀이 광시면을 방문해 정밀검사(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와 수술 상담 및 돋보기 배부 등 안질환 상담을 실시한다.
검진 장소는 광시면 주민자치센터(1층 농어민상담소)로 검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검진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 이상자에게는 투약상담 및 안약을 처방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보건소를 통해 눈 수술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무료 노인 안 검진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밝은 눈을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