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 장애인 재활시설 ‘숭덕꿈터’에서 훈련을 받은 발달장애인 3명이 현대엘리베이터 사내 카페에 취업하며 사회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숭덕꿈터는 일상생활 훈련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기술훈련, 바리스타 훈련, 조립품 조립 기술훈련 등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포용적 일터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이번 채용을 통해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된 발달장애인 3명은 바리스타, 고객 응대, 카페 운영 보조 등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적인 직무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박용선 원장은 “이번 취업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 기회 제공을 넘어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직업 역량을 키워 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