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 서충주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강연 ‘K-히어로 판타지 똥볶이 할멈이 찾아왔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판타지 동화 똥볶이 할멈의 저자 강효미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강효미 작가는 직접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높였다.
특히 ‘똥볶이 할멈이 고민을 해결해 준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은 아이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이어진 독서 퀴즈와 질의응답, 사인회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참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서충주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초등학생 20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했다.
신청 접수는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고, 강연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책과 작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소통하며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