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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봄철 야외활동, 진드기 조심하세요"

스마트 경로당 활용해 감염취약계층 예방 교육 시행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봄철 나들이와 농사일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부터 가을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농사일이나 산나물 채취,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60대 이상 어르신, 농림축산업 종사자 등 감염에 취약한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귀가 후 바로 샤워하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주시는 지난 25일 양방향 화상 장치를 활용해 스마트 경로당 236곳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진드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공산성, 갑사, 마곡사, 금강신관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 분사기 15대를 지난 3월 말부터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풀숲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에 5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사전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보이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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