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은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WHL)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이에 군은 고혈압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먼저 혈압 측정 인증샷 이벤트인 ‘워크온 챌린지’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해 군 공식 커뮤니티‘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에 가입한 후, 기간 내 하루 6천 보를 달성해야 한다.
이후 걸음 수를 캡처한 파일과 혈압 측정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12일에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교육을 진행하며, 15일에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고등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천 육퀴즈 심뇌블럭 낱말퀴즈 풀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세희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고혈압은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