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4월 17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박물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집콕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콕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수업을 듣고,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조형물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집콕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곡옥 목걸이 만들기, 유물 비누클레이 만들기, 나만의 박물관 팝업북 만들기, 한지 공예품 만들기와 연등 만들고 소원빌기, 단오부채 만들기 등 세시풍속에 맞는 프로그램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하며, 회차별로 7세~11세 관내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신청자들에 한해 우편으로 수업 재료를 제공하며, 인터넷을 통해 영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첫 수업은 오는 4월 5일부터 5일간 선착순 접수하며 이후 접수 및 강좌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양산시립박물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작년부터 비대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가정에서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코로나블루를 떨쳐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