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광진구가 지역 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송·미디어 분야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디어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춘 광진구청인터넷방송국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실무를 체험하고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청인터넷방송국은 광진구의 홍보영상과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구 자체 방송국으로, PD와 아나운서, 촬영감독 등 전문인력이 근무하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구정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이내로 소규모 운영된다.
교육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의 경우 1시간,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경우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먼저 방송국 시설을 둘러본 후 방송 관련 직업에 대한 교육을 듣게 된다.
또 참여자들은 배경 합성 기술인 크로마키 등 방송장비를 체험하고, 직접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를 진행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미디어스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는 광진구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되며, 각 가정에서도 상시 신청 가능하다.
김선갑 구청장은 “지난해 초등학생 희망직업 4위가 유튜버 등 콘텐츠 창작자일 정도로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와 방송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스쿨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휴대폰, PC로도 편리하게 방송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미디어스쿨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 영상은 아나운서편, 촬영감독편, PD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진구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광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