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창녕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옛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는 7개 고분군 중 하나로 올 9월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현장실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에서는 현장실사에 대비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홍보하기 위해 고분군 옛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집된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10년 이전에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찍은 풍경, 인물, 행사 사진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고분군에서의 추억 사진을 통해 고분군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수집된 사진 중 고분군의 연혁을 알려주는 중요한 사진들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도 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영산 만년교(보물 제564호) 등의 문화재가 인생샷 촬영지로 SNS를 통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숨어 있는 앨범 속 사진들이 고분군의 중요한 찰나의 순간이 될 수 있으므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