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국가 비상사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특별재난지역을 제외한 도내 전 학교,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이 참여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 11일부터 21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으로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관련 안보 사진 전시회가 실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민족기록화 전시를 통해 우리 민족의 불굴 투쟁 정신을 재조명할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19일에는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내포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강연이 열린다. 현장 전문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비상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응급조치 요령과 직접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및 안전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지침에 따라 실제 상황을 연상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난과 비상사태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라며,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스스로 안전 안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7일 제천체육관(충북 제천)에서 서울특별시의 종합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서울특별시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브롤스타즈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233점으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서울특별시는 2007년, 2010년, 2016년, 2017년 2022년에 이어 여섯 번째 정상에 오르며, 3년 만에 대통령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종합 2위는 FC 온라인 2·3위, 브롤스타즈 2위, 리그 오브 레전드 4위를 기록한 경상북도(185점), 종합 3위는 FC 온라인 1위와 이터널 리턴 2위를 기록한 울산광역시(173점)가 각각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에서 서울특별시가 부산광역시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해 2대 1로 승리했다. FC 온라인에서는 지난해 4위를 기록한 울산광역시 김태신 선수가 경상북도 김영수 선수와의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터널 리턴 결승은 8라운드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대전광역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브롤스타즈에서는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오세현 아산시장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고려인 동포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시 인구 40만 명 중 4만 5천 명이 외국인일 만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고려인 동포가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고려인 동포의 경우 행정 통계상 외국인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지방선거 투표권까지 보유한 시민으로서 생활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국가 차원의 행정은 출입국·체류관리에 머물러 있어 지역사회 적응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가족센터와 문화복지국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공동체 안착에 필요한 생활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 123개가 지난주 확정됐다”며 “기획예산과를 중심으로 실국별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후위기로 예상치 못한 극한 호우가 주기적으로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05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추경 등에 따른 국고보조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을 중심으로 편성하였으며,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2조 1,076억 원을 포함한 총 2조 2,133억 원 이라“고 말했다. 이실장은 ”이는 전년도 최종예산 2조 510억 원 대비 7.9%(1,623억 원) 증가한 규모이며, 주요 세입원은 국고보조금 793억 원, 지방세 117억 원, 세외수입 33억 원, 지방교부세 23억 원 등 총 1,057억 원이라“고 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투입된다. 선정 사업은 ▲제2자동집하시설 악취저감설비 설치(5억) ▲조치원 새내로 야간환경 개선(5억)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2건(6억) ▲조치원읍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1억) ▲미호대교 보수보강(5억) ▲송학교 보수보강(4억) 등 총 7건이다. 시는 도담동에 위치한 제2자동집하시설에는 악취저감설비를 설치해 집하장 주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조치원읍 기업은행 앞 사거리부터 남리 회전교차로로 이어지는 새내로 구간은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한글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로컬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조치원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에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진욱 예산담당관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한층 더 개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재원을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대한민국의 연대 의식을 확고히 하여 분열된 사회를 극복하고,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것으로 자랑스러운 새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역설했다. 시는 15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하고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폭압에서 해방되고 국권을 되찾은 기쁨을 시민과 함께 더욱 크게 나누기 위해 행사 참석자 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됐다. 특히 기존에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진행했던 경축식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어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군인, 학생, 시민 등 1,2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경축사에서 “민족의 번영을 위해 온 삶을 바치신 선열들의 뜻을 부응하기 위해선 계층, 세대, 이념, 정치 진영 간 분열된 사회를 극복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열된 사회를 극복하고 모두 하나 되어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일은 선열들의 뜻에 부응하는 유일한 방법이자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를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8일에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저녁 9시부터 5분간 전국 건물과 랜드마크의 불을 끄는 ‘소등 행사’가 대표적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본청과 직속기관, 산하 각급 학교에 소등 참여를 권장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상 속 실천 강화를 위해 ▲ 점심시간 소등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뽑기 ▲ 냉방 적정온도 유지(실내온도 26도) 등 에너지 절약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재무행정과 정영권 과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가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작은 노력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4일 세종시공예가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충식 위원, 세종시공예가협회 관계자, 시 문화예술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공예가협회 이재용 회장은 “세종시 공예문화가 단순 취미활동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와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충식 위원은 “공예문화는 생활문화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결된 중요한 분야”라며 “공예인들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전국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문화 분야의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세종시공예가협회, 그리고 집행부와 함께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14일 설립된 세종시공예가협회에는 현재 약 50명의 공예인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공예인 네트워크 구축하고 지역 기반 공예 상품 개발하
(충남도민일보 =세종)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모니터단 행정복지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현 부위원장, 김충식, 상병헌, 이순열, 홍나영 위원과 행정복지분과 의정모니터단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제98회 정례회 결산안 승인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모니터단은 “의정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 방향과 주요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시의회가 시정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시민의 뜻을 대변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정모니터단의 활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기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행정복지분과, 산업건설분과, 교육안전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되기 시작했으며, 올해로 57번째를 맞았다.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 핵‧미사일 능력, 북-러 전략적 관계, 인공지능 및 드론 활용 신기술 전쟁 양상 등 안보위협이 다변화‧고도화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더욱 엄중하게 진행된다. 시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위기대응 및 비상대비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전시체제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시직제를 편성하고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도상연습 등을 통해 통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을지연습 3일차인 20일에는 공습 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따른 전 국민 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을지연습은 실전을 대비한 훈련으로, 형식적인 훈련에 그치지 않고 엄중하게 임해야한다”며 “특히 전시 상황에 대비해 각종 군사 용어의 의미를 충분히 숙지하고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전직원을 대상으로
(충남도민일보 =대전) 정연호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2025 0시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산 건전성 확립 및 시정 현안에 대한 미래지향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 0시 축제 성과에 대해“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3무(無) 축제 실현’은 공무원 모두의 협업 덕분”이라며“힙합 공연은 중학생이 많이 모였고, 구 충남도청의 가족테마파크에는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시민 참여형 행사 확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0시 축제 현장에서 첫선을 보인‘꿈돌이 호두과자’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축제 기간 9,395박스가 팔렸다. 하루 최대 1,000여 개 남짓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매일 최대치 물량이 금방 동이 났다. 이 시장은“제품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면 그만큼 더 팔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0시 축제는 고질적인 민원도 감소했다. 환경·교통·시민 안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작년 대비 반복적인 악성 민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상인들의 원만한 협조로 축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도시 역량을 입증했다. 이 시장
(충남도민일보 =예산)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삽교읍 신가리 127-9번지 일원에 조성한 삽교9호근린공원(일명 삽교그린나우플라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기존 잔디로만 구성돼 있던 부지에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휴게쉼터를 설치했으며, 별다른 기능 없이 방치된 구릉지에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각적 즐거움과 쾌적한 분위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공원이 삽교읍 원도심 주민과 삽교곱창거리를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삽교9호근린공원 인근 삽다리공원에는 퇴역 전투기 2대가 전시돼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금산)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지난 14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열린 금산군깻잎연구회 월례회의에서 ‘농업! 5업!’ 챌린지를 전개했다. 이날 농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 현장에 꼭 맞는 예방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 5업!’ 챌린지의 5가지 수칙은 △시간 지켜 효율 업(UP) △물 마시고 컨디션 업(UP) △쉬엄쉬엄 체력 업(UP) △시원하게 입고 쾌적 (UP) △함께 일하면 안전 업(UP) 등이다. 이를 통해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폭염 시간대 농작업 자제 및 시원한 물 주기적으로 마시기, 규칙적인 휴식과 적절한 작업복 착용, 2인 1조로 일하기 등을 강조했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전국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213명 대비 올해 371명으로 1.7배 이상 급증해 농업인 건강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군은 농업·농촌 특성상 장시간 야외 작업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깻잎 재배 현장에 고령 농업인 비중이 높은 만큼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폭염기 농업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역화폐가 실질적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방안으로 ‘주유소의 지역화폐 사용 제한 완화’와 ‘도비(道費)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14일 오후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연매출 30억 원 초과 주유소의 지역화폐 사용 제한 예외 적용 ▲충남도의 지역화폐 할인율 보전분에 대한 도비 분담 지원 등을 공식 안건으로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주유소는 자영업자, 농업인, 물류 종사자 등 서민경제와 직결된 기반 업종”이라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라는 이유로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생활 필수재인 유류의 공공재적 성격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유소 예외 적용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계 부담 완화, 물류비 절감, 소상공인 생계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와 병원 등과 달리 사용 제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산시는 이 사안을 지난달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 면담에서 건의한 바 있으며, 이달 초 행안부 주관 전국 시·도 회의에서도 공식 제안해 다수 지자체의 공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아산시가 16일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호국보훈 청소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보훈단체 관계자, 청소년,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그 뜻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합창단·뮤지컬단·오케스트라·유스밴드의 모든 단원이 함께 무대 위에 올라 연주한 ‘아름다운 나라’는 행사에 참여한 보훈 가족과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광복은 수많은 이들의 용기와 희생이 모여 만들어낸 자존과 회복의 여정이었다”며, “오늘 이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