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내실있는 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 등에게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현재 아산시를 포함한 131개 지자체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체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및 타 지자체 선진지 견학 등 내실 있는 준비를 이어왔다. 앞으로 시는 ▲ 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 및 의료단체, 복지관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통합돌봄 협조체계 구축 ▲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업무 담당자의 교육을 통한 사업 이해도 제고 및 현장 실무역량 강화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조례 제정도 준비하여 12월 중 공포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13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의 일환인 ‘이순신 순국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아산시는 최고의 정신적 가치 충·효·애를 온 국민이 품을 수 있도록 치유관광을 기획했다. 특히 이순신 순국제전은 아산의 영웅 이순신의 장례행렬을 재연한 전통장례문화 축제이다. 간담회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강정원 교수의 ‘한국 장례문화의 이중성과 순국제전’에 대한 고찰과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의 ‘이순신 순국제전 평가와 제언’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관내·외 최고 전문가들 및 덕수이씨충무공파종회와 지역민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 전통 장례문화의 우수성을 되짚고 그것을 지켜나가자는 의견을 수렴했다. 우리의 옛 장례문화는 지금의 우리에게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강정원 서울대 교수는 “우리 민족은 예부터 장례 의식을 통해 슬픔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풍습이 있었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었다. 이것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만의 고유한 긍정 문화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변형됐다. 아산시가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재해 피해예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한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정 기부사업이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에 참여하는 제도로,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사업이 추진된다. 모금 기간은 11월 6일까지이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으로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시에 선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부하면 기존 10만 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를 기존 16.5%에서 최대 33%까지 확대 적용 받을 수 있다. 천안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시설 78개소, 도로 14개소 등 공공시설과 주택 침수 118동, 농작물 침수 35ha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천안시에, 고향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고향사랑기부로 모일 수 있도록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체육회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체육회는 2억 1,700만 원을 투입해 체육꿈나무 육성 51개 학교, 62개 팀, 22개 종목에 체육꿈나무 강화훈련비를 지원해 학생선수의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함께 ▲전국체전 우수종목 육성 2,000만 원 ▲전국소년체전 우수종목 육성 2,000만 원 ▲충남소년체전 우수종목 육성 3,00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에 훈련용품과 훈련비 등을 지원하며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천안지역 초중고 선수들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1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초중고 선수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미래 인재 양성의 밑거름을 위해 선수들이 대회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종목단체, 학교, 학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2025 해양환경 독도탐방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에 입도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해양환경 독도탐방대는 청소년들의 환경 탐구와 영토 주권 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된 탐방 프로그램으로, ‘한줄두줄 나눔봉사단’ 등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운영됐다. 탐방대는 총 24명으로 구성돼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독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울릉도 나리분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울릉수도역사전시관 등을 방문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독도에 입도해 울릉군청으로부터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독도와 울릉도의 자연환경 탐방 기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울릉도와 독도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에 입도한 것은 광복으로 되찾은 영토 주권을 되새기는 뜻깊은 경험”이라며,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청양·부여 지천댐 관련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부지사는 우선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도와 환경부의 지원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청양군의 주장에 대해 “도와 환경부는 모두 공문과 면담을 통해 항목별 답변과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청양군이 건의한 지천댐 주변 지역 정비 사업비, 하수도 시설 확충, 도립 파크골프장 연계 사업, 충남형 리브투게더 후속 사업 선정,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에 대해 지원 가능하다고 지난 5월 27일 공문으로 회신했고, 지난 5월 도지사와 청양군수 면담 자리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부지사는 “지난해 9월 청양군이 정부에 건의한 7개 사항에 대해서도 환경부는 같은해 10월 공문을 통해 회신했다”며 “환경부는 제출된 건의 사항에 대해 법적 근거와 재원 조달까지 가능한 조치 방안을 답변했고, 청양군이 요구하는 신뢰성 담보는 환경부의 공문 회신으로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며, 행정 절차대로 진행하면
(충남도민일보 관리자)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경축식 표어인 ‘사랑하는 대한민국, 광복 80 축하해’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모든 국민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며 광복의 의미를 오늘의 축제로 기념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80년 우리의 현대사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 가난의 서러움을 이겨내고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성공과 기적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적의 역사를 가슴 깊이 되새기며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또 한번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충남의 힘으로 220만 도민의 하나된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여는 위대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 △기업투자유치 45조원 달성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을 통한 농업 선진국 발판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14일 제261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열어,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 개회 후, 본회의 정회 시간에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일반회계에서 1건 6,000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총 827억 원 규모로, 주요 내용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618억 원 △폭염 및 호우대책비 9억 원 △예비비 200억 원 등이다. 예비비는 일반예비비 130억 원과 재해재난목적예비비 153억 원을 포함하며,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는 △읍면동 응급복구 장비임차 △농업·축산분야 재난지원금 △공공체육시설 피해복구비 △하천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심사를 마친 후, 다시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가결을 선포했다. 홍성표 의장은 “이번 추경은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사업, 그리고 재해 예방을 위
(충남도민일보 =대전)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월 12일 ~ 14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다이룸 진로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집중 진로 탐색과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여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데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탐방 및 대학생 멘토와의 소그룹 멘토링활동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학과와 전공과목에 관해 탐구하고, 공부 방법 및 진로 고민 등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실절적인 조언을 얻었다. 또한 진로 전문가와 진행한 진로 동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즈넉한 한옥 마을에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전통 공예 체험을 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함에 대해 깨달았다. 뮤지컬을 관람하며 예술의 세계를 향유하고, 뮤지컬 제작과 공연에 참여하는 전문 직업인들의 모습을 통해 전문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대학생 선배와 만나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교육분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훈련에는 세종시교육청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 직원 대상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정보시스템실 피해 복구훈련 ▲학교 재배치 훈련 등 실제훈련과 도상훈련을 병행하여 위기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8월 20일에는 세종 관내 모든 학교와 소속기관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훈련에는 천범산 부교육감이 직접 학교 민방위 대피훈련 현장에 방문하여 2025년 새롭게 정비된 학교 민방위 대피시설 지정 지침이 실제 대피훈련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최근 국제 정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세종특별자치시(를 상대로 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2023추5023)’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번 판결로 해당 조례의 적법성과 효력이 최종 확정되면서 시의회의 입법권과 제도의 정당성이 공식 인정됐다. 이 사건의 발단은 2023년 3월 시의회가 출자·출연기관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 비율 등을 통일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재의결한 것이었다. 세종시장은 해당 조례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을 위반했고 기관의 자율성 및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같은 해 4월 대법원에 개정 조례안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2023년 4월 3일 대법원 소장 접수 후 2년여 만인 올해 6월 26일 대법원(특별3부) 변론 재판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늘(8월 14일) 원고(세종시장)의 청구 기각 선고로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이번 판결로 출자·출연기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됨은 물론, 기관 운영의 통일성과 효율성이 강화되고 법적 안정성까지 담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조례 시행 이후 지난 2년간 출자·출연기관의 임원
(충남도민일보 =예산)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사용 허가 신청을 오는 22일(금)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 사용 허가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이미지 향상과 판매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예가정성' 브랜드 신청 대상은 예산군 내 생산 농특산물을 포장·상품화해 판매하고 제품과 이를 주원료로 제조·가공한 전통식품 및 6차 산업화 상품을 판매하는 주소와 사업장이 지역 내에 소재한 농업인 또는 생산자 대표, 농특산물 가공품 제조업자다. 또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정부나 공인기관으로부터 GAP 등의 품질과 관련된 인증 또는 지정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허가 신청을 접수한다. '예가정성'은 예산+가(家)+정성의 합성어로 예와 충효의 고장인 예산을 '예가', 예산 농업인이 생산한 품격 있는 농산물을 '정성'으로 담았다는 뜻이며. 신청 문의는 군청 농정유통과 농촌산업유통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 부여와 함께 농특산물 광고와 홍보, 전시 판매, 직판전 참가 우선권 부여, 포장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충남도민일보 =홍성) 정연호기자/ 홍성군 결성면은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지난 11일에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기리고자 관내 독립 유공자 유족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위문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유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유족의 생활과 애로사항을 경청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 및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유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 숭고한 정신이 후손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2025년 아산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온통 마을 공동체’의 ‘할미마켓 골목시장’이 9일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할미마켓 골목시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통시장으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성됐다. 체험 놀이, 수공예품 판매, 먹거리 장터, 다도,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주민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확산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주민들은 기획·홍보·운영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문화복합시설이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생활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이끌었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계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보여줬다. 김창환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지역 공동체의 활력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2025년 상반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립세대 발굴 및 복지정책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 23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정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기반을 다졌다.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371명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해 ▲기본·주거 사항 ▲고독사 위험도 ▲복지정책 수요 ▲서비스 정보 습득 경로 등을 조사했다. 응답자는 총 163명(남 85명·52.1%, 여 78명·47.9%)이었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5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다가구·다세대 주택, 원룸, 단독주택, 연립주택·오피스텔 순으로 나타났다. 정책 수요 조사에서는 ‘경제적 지원’ 요구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일자리 지원, 주거 지원, 건강관리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4.1%에 해당하는 23명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위험군이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역대급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농지·기반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금 지정사업 긴급모금’을 전개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아산시는 곡교천 인근 가옥 수십채가 침수되고, 도로와 마을이 마비되어 245세대 52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와 농기계 시설침수, 가축 폐사 등 총 408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따라 지난 6일 아산시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고, 아산시는 이에 대응하여 호우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해 고향사랑기금 지정사업 긴급모금을 실시한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의 ‘특정사업 기부하기’ - ‘특별재난지역 충남 아산시 폭우 피해복구 긴급모금’에서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30% 한도 내 지역답례품이 제공된다. 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10만 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기존 16.5%에서 33%로 확대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총력대응 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