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정 의장은 미 의회 지도부와의 회담에 앞선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3.4(수) 오후 10시 50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정 의장은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었던 흥남철수 작전을 지휘한 ‘에드워드 알몬드(Edward Mallory "Ned" Almond)’소장의 묘비에 헌화하고 외손자인 퍼거슨 예비역 대령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그에게 “10만명의 민간인을 거제도로 피난시켰던 흥남철수는 세계사에 찾기 힘든 기적”이었다며 “고(故) 알몬드 소장이 이제는 한반도의 통일을 보살펴주기를 빈다”고 말했다
[국회=정연호기자]2차대전 종전 70주년‧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한미의회간의 협력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4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3.5 오전 1시 30분] 존 베이너(John Boehner) 미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정 의장과 베이너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종전 70주년을 기념해서 한‧미동맹과 양국 의회가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 한반도 비핵평화통일을 위해 공동노력하자’는 결의문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정 의장은 “2차대전,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의 승전이후 우리는 해방을 맞았고 동북아 지역은 상대적 안정 속에 평화와 번영을 누렸다”며 “한·미 의회지도자 간에 종전 70주년의 의미를 평가하고 향후 30년 한세대를 바라보며 동북아 100년 평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협의를 하고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과 베이너 의장은 이 자리에서 종전 이후 지난 70년을 되돌아보면서 대한민국의 발전 및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기초가 되었던 한‧미동맹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정 의장은 “종전 70주년은 그러나 미완의 종전”이라며 “동북아 내
[국회=정연호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지난 3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일부개정법률안의 부결과 관련하여, 4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영유아보육법」의 부결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도 많은 논의 끝에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인권침해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된 법안을 통과시켰고, 여야 원내대표도 통과시키기로 합의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통과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의외의 반대 및 기권표가 속출하여 통과되지 못했다.”고 하여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당내 지도부 및 보건복지위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해 보건복지위 법안소위 위원장으로서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을 4월 임시국회 때 재상정할 예정이며, 법사위와 어린이집 관련단체 등이 요구했던 인권침해를 방지하는 대책을 추가하여 4월 임시국회에서 꼭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의장은 존 베이너(John Boehner) 미 하원의장 등과 회담하기 위해 3일 밤, 3박5일 일정으로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종전‧광복 및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이하여 한‧미 의회정상 교류를 통한 의회 간 실질적 협력관계 발전,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양국 의회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다. 정 의장은 4일(현지시간, 이하 같음) 워싱턴에서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만나 종전‧광복 70주년에 즈음한 한‧미 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동북아 항구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적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심화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이어 에드 로이스(Ed Royce) 하원 외교위원장, 맷 셀몬(Matt Salmon) 아태소위원장,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아태소위 간사 등과의 오찬 회동, 상원 중진의원들 가진 뒤 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동북아 현정세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진다 정의장은 5일에는 국무부 대니얼 러셀(Daniel Russel) 차관보, 시드니 사일러(Sydney Seiler)
[국회=정연호기자]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 의원)는 2일 오전 10시 국회 제2회의장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으로부터 2015년도 예산 집행지침,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과 총액계상사업 세부시행계획을 보고받는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해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도 예산(총 375.4조원)이 우리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예결위가 기재부 등과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간 합의에 의해 개최되는 것이다. 보고 대상인 예산 집행지침은 예산집행의 기본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며,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은 각 부처가 실질적으로 예산 및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각 부처의 예산집행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홍문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년도 예산이 침체된 우리경제의 회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일자리 확충 등과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2시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국민의식, 시민교육이 답이다’ 인성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우리 사회에 만연된 물질주의와 이기주의로 예(禮)가 무너지고 각종 사회병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지난 12월 29일 인성교육진흥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인성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올해를 인성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면서“우리사회에서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솔선수범 할 때 자연히 시민교육은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인성이라고 하면 광범위하지만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주는 실질적인 행동들이 기본이 된다”면서 “가정에서부터 부모와 자녀 형제를 보면 서로 안아주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보길 바란다”며‘내 가족 프리허그(freehug)운동’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충효 인의예지(忠孝 仁義禮智)의 전통가치를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인격을 기르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한‧체코 수교 2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체코는 우리 국민들에게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국가로 잘 알려진 국가”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2004년 4억불 되던 양국간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이제는 20억불을 상회하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와 넥센타이어의 체코 투자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체코의 파르부디체 국제공항확장이나 고속도로 건설 등을 비롯해 원자력, 방위산업 등의 부가가치 높은 분야에 대한 협력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은 5천년의 역사 동안 우리의 이익을 위해 남을 괴롭히거나 남의 나라를 침범한 적이 없는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라면서 “다만 같은 민족이고 한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남북이 분단되어 가슴 아픈 상황”임을 언급한 뒤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관계가 되고 북한이 정상국가가
[국회=정연호기자] 국회는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과 의회민주주의에 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에서 소속감과 긍지를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국회 민주주의 교실』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실시 시기는 3월부터 7월, 9월부터 11월까지 연 8회로, 1회 2주 과정 단위로 격주 토요일에 2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 민주주의 이해하기’, ‘대한민국 국회 바로 알기’, ‘국회의원 체험’, ‘국회 둘러보기’ 등 의회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과목과 ‘대한민국 역사’, ‘충·효 인성’ 과목을 비롯해 ‘시장경제 및 생활체험’ 등 우리 사회를 알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과목들로 채워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1월 정의화 국회의장이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에 대한 민주주의 교육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제시하고, 지난 2월 11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방문하여 “3월부터 국회 내 의정연수원에 탈북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시민 교육과정을 개설하겠다”고 공표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북한이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23일 신임 국회예산정책처장(차관급)으로 김준기(金俊基, 1965년생)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김준기 처장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s)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서 정책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부터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해왔다 또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및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 본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공기업연구센터 소장,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정책학회 연구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2월 17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공모절차를 통해 △업무 전문성 △조직에 대한 이해도 및 리더십 △의정지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김준기 서울대학교 교수를 국회예산정책처장으로 임명 동의해줄 것을 국회운영위원회에 요청한 바 있으며, 국회운영위원회는 2월 23일 이를 의결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국군의무사령부(수도병원)을 방문했다.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한 정 의장은 군 의료체계 현황 및 발전계획을 보고받고 병동을 방문해 설날을 앞둔 입원 병사들을 위로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월 13일오후 2시 30분에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영화인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일부에 집중되어 있는 영화관련 사업들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2014년까지 한시법으로 운영되어 온 영화발전기금 부담금을 2021년까지 연장하고, 낙후된 지역주민의 영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발의된‘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예산부수법안 지정에 따른 감사의 뜻으로 전달됐다. 정의화 의장은 우리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 아래 지난 연말 부수법안으로 지정하였다.(2014.11.26. 정부 세입과 기금 수입 관련 예산안 부수법률안 지정) 정 의장은 감사패를 전달받은 후 “우리나라 영화는 이미 전 세계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면서“앞으로도 영화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들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의장은 21세기는 문화가 중심이 되는 시대라는 생각아래 대한민국 문화산업 부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계층과 지역 또는 장르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남궁원 (전)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이사장, 이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오후 4시 경기도 안성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방문하여 현황보고를 받은 후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설치한 통일부 소속기관으로 1999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25,902명의 이탈주민이 수료했으며, 정의화 의장이 방문한 안성 본원은 북한이탈주민 300여명이 입소해 3개월간 한국 정착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 곳이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과는 너무나 다른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의 혼란도 겪을 수 있겠지만 여러분 모두 저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재도개선을 하고 있지만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다”고 전한 뒤“북에서 온 우리 동포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일이 지금 당장 우리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국회의장으로서 국회 내 의정연수원에 탈북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시민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이탈주민들이 성공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오후 4시 30분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유신메라민 공업,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을 방문, 산업현장을 둘러본 후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가졌다. 유신메라민 공업은 전체 근로자 75명 중 내국인이 62명이며, 나머지 13명은 모두 인도네시아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내 인도네시아 근로자는 안산지역 1000명을 포함해 전부 3만 7천명이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2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새로운 대통령이 되신 조코위 대통령을 만났다”면서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오랜세월 동안 친구의 나라로 굉장히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니 방문시 구스만 상원의장이 한국의 인니 근로자를 보살펴 달라고 당부 정 의장은 이어 “특히 인도네시아 이르만 구스만(Irman Gusman) 상원의장님께서 인도네시아 노동 근로자로서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이 걱정되시어 대한민국 국회의장인 저에게 잘 보살펴 주길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 “오늘 이 곳을 방문한 것은 여러분 나라의 국회의장님 걱정에 따라 제가 와서 위로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지금
[국회=정연호기자]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뮌헨안보회의’에 초청을 받아 국회를 대표하여 이 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황진하 위원장은 회의 기간 중 6일 오후에 열릴 “태평양 지역 정세 : 화약고인가? (Pacific Geopolitics: Powder Keg?)” 제목하의 분과토론회에 토론자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미국 전 국방장관 및 국가안보보좌관, 독일 국방위원장, 영국 국방장관, 슬로바키아 외교부 장관, OSCE 사무총장 등 다수의 의회, 정부, 국제기구 대표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환경 ▲한반도평화통일 준비 ▲한국과 유럽의 안보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와 유럽과의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뮌헨안보회의에는 국가 정상, 총리, 국방 및 외교 장관, 국제기구 대표, 의회 대표자 등 세계 각국의 안보관련 지도자급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글로벌 차원의 안보 현안에 대한 비공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63년 이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낮 12시에 국회 사랑재에서『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한국 측 공동의장 : 김성곤 의원, 황진하 의원 ) 참석자를 국회 사랑재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다자간 협력체를 통해 자국 안보 보장을 추구하는 추세의 일환으로 ‘미·일 의원회의’측에서 제안하였으며, 이에 따라 한·미·일 의원 교류체제가 2003년에 구축되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한·미·일 의원회의는 3개국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는 핵심 채널로써, 이번 회의에서도 정치, 경제, 안보 분야를 망라한 주요현안을 두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토론하고 3개국 의회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고 의원 간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 인사말을 통해“우리 한·미·일 3국 모두에게 올해는 종전 70주년이며, 한·일 간에는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한국에게는 광복 70주년을 의미하고, 미국 역시 종전을 계기로 확고한 세계의 지도국으로, 태평양 중심 국가로 자리매김한 지 7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직자의 인성과 윤리’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4대 강국에 둘러싸여 있는 지정학적 위치, 남북이 분단된 현실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는 통일과 함께 문화강국이 되어야 한다”면서 “문화강국은 문화‧예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문화가 갖추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2015년을 인성교육의 원년으로 만들어 보자”면서 “대한민국에 가서 정신문화를 배우고 보고 느끼기 위해 수천만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나라, 작지만 어떤 나라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부패지수는 세계 43위로서 매년 한단계식 떨어지고 있는데, 부패의 가장 큰 원인은 경제주체와 관료라고 생각한다”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 ‘백성 보살피기를 아픈 사람 돌보듯 하라는 시민여상(視民如傷)’, ‘현감이 나랏님보다 무섭다’는 문구를 되새겨볼 것”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인성의 회복 없이는 미래가 없다”며 “교육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부터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뒤 “작년 세월호 참사는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