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 모두 우수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충남에서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지자체는 아산시가 유일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는 30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전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산시는 민선 7기부터 이어온 정책 연속성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바탕으로 고용률과 취업자 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민선 7기가 5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면, 민선 8기는 이를 계승해 산업구조 고도화, 신성장산업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25년 일자리 대책 공시제 평가에서 고용률은 70.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상용근로자는 6,200명 증가해 13만9,300명을 기록했고, 취업자 수도 8,900명 늘어난 19만8,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어르신(3,100명)과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의회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표 의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 현업부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현장근무자를 찾아 격려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환경미화원 △노점상 단속반 △불법 광고물 제거반 △쓰레기 배출지도 및 매립장 환경정비 △도로보수반 △주정차 단속반 △수도 검침원 △누수 수리반 △하수도 준설원 등 14개 부서 137명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환경미화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직원 54명에게 아산사랑상품권을 격려금으로 전달했으며, 나머지 13개 부서 83명에 대해서는 각 부서장을 통해 전달했다. 오 시장은 “시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근무자들의 헌신에 40만 아산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수해 피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정연호기자) 아산시가 빅데이터 기반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며 위기가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취약 가구를 선별하고,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등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보건복지부 중앙발굴 일정에 따라 연 6회 실시되며, 이번 5차 발굴에서는 수급 가능 안내에도 미신청한 취약 계층과 위기정보를 보유한 대상자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단전·단수·단가스 상태이거나 공과금 체납이 있는 휴·폐업 및 고용위기 대상자도 발굴 대상에 포함됐다. 아산시는 그간 4차례에 걸쳐 총 5,579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했고, 이 중 826가구에는 공적 급여를, 4,753가구에는 민간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아산이 충남 지역 혁신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산시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하는 공동 대응 투자와 대학의 혁신 노력이 결합해 이뤄낸 결과로, 대학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산업·교육·고용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낸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 대학을 핵심 거점으로 지자체·산업·지역사회가 협력해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의 핵심 고등교육 정책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 전략산업 특화 인재 양성 △산학연계 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 청년 창업 및 고용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의 교육·연구 혁신이 지역 산업 발전과 직결될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대학·지자체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의회가 25일 오후 3시 30분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이크람 모하마드 타이야브(IKRAM MOHAMMAD TAYYAB) 국제하키연맹(FIH) 회장과 아산시 하키 발전과 세계대회 유치 방안 제언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하키연맹 회장의 아산 방문에 맞춰 마련된 자리로, 홍성표 의장과 맹의석 부의장을 비롯해 기획행정농업위원회 명노봉 부위원장, 이기애 의원, 김희영 의원, 천철호 의원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하키 메카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아산시의 위상 강화와 세계대회 유치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홍성표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제하키연맹 회장의 답사 ▲기념품 전달 및 기념촬영 ▲아산하키회장의 도고하키경기장 건립 관련 PPT 발표와 정책 논의 순으로 진행된 뒤 마무리됐다. 이크람 모하마드 타이야브 국제하키 연맹 회장은 “아산시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그 동안 아산시가 한국 하키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국제대회 유치와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표 의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도시의 하키 발전과 세계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의회는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회동 1층 로비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명절을 맞아 공직자의 투명하고 올바른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금품·선물 수수 등 각종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성표 의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동참하는 청렴, 동행하는 신뢰’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출근길 공직자와 의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청탁금지법’ 관련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청렴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 홍성표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자 핵심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은 선택이 아닌 모두의 의무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아산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지난 6월 선정된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통합지원창구, 통합안내창구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 노인맞춤형서비스 제공기관, 노인복지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산형 노인 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역할과 통합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유진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 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해줄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성공적인 아산형 노인 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3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와 상호교류를 통해 돌봄 공백없는 아산형 통합돌봄 추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정라지구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과 지역혁신 관련 정책과 산업 성과를 공유하는 전국 행사로,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홍보관을 통해 그간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주민 주도 사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아산시 주민들과 함께 박람회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들은 다른 지자체의 사례와 도시재생사업 정책을 살펴보며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의미를 체감하고 자부심과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김창환 아산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아산시 홍보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아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주민 중심 모델을 전국 무대에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다양한 협력과 아이디어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 회기 중인 9월 25일 제5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의를 4일째 이어갔다. 첫 번째 질문자인 명노봉 의원은 ‘신창중학교(폐교 부지) 교육발전특구지원센터 구축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더 정교한 계획과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신창중학교 폐교 부지 매입비용 124억 원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활용도가 낮은 임야 포함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발전특구 목적에 맞는 예산 집행과 부지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 편의성 조사와 다문화가정·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운영 계획 수립 ▲주요 주거지와 센터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접근성 강화 ▲정기 회의체 구성을 통한 지속적 운영 협력 ▲성과 관리 체계 마련 ▲초기 안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주민 요구와 편의를 반영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명노봉 의원은 “이번 시정질의를 통해 신창중학교 폐교 부지 활용의 성과와 보완점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지역 주
(충남도민일보 =아산/정연호기자) 아산시가 지난 6월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이하 비상특위)의 의제 중 80%가 정책으로 실현되면서,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출범 100일을 맞은 비상특위가 제안한 민생경제 회복 방안은 모두 73건. 이 가운데 59건(80.8%)이 이미 시정에 반영됐다. 남은 14건 역시 관계부서 검토 및 중앙정부 건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우선 ‘소상공인·지역상권 분야’의 활성화 노력이 본격화됐다. 시는 비상특위의 제안에 따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2회로 늘려 공직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장려했다. 여기에 공무원노조와 손잡고 ‘지역상생 할인식당’을 운영, 아산페이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화폐 아산페이는 캐시백 18% 정책을 통해 사용량이 급증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을 고도화해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청년층이 손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만
(충남도민일보 =아산/정연호기자)아산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9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의를 시작했다. 전남수 의원은 “오랫동안 탕정에서 살아온 주민들은 신도시 개발로 소중한 땅을 아산시에 내어주어야만 했다”며 “주민들의 토지 보상금으로 발생한 세외수입을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조성, 기반 시설 확충 등 지역 공동체 안정과 행복을 위한 계획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행정의 융통성과 적극적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아산 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108만 평 대지 위에 아산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장님께서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새로운 정주 여건 보장과 기반 시설 확충 등 실질적 생활 개선이 이뤄지도록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이기애 의원은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 질의했다. 이기애 의원은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아산시 미래 교통과 주거 인프라 확충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지만 추진 과정에서 오해와 의문이 제기되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 인주면자율방범대가 주최한 ‘제3회 인주 한마음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0일 오전 8시 틈새누리근린공원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걷기대회는 틈새누리근린공원을 출발해 2.8km 왕복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벼운 몸풀기 운동 후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걸었으며, 코스 중간에 펼쳐진 삽교호의 풍경을 즐기며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해 건강을 챙기고 웃음을 나누는 등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종관 인주면자율방범대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가 어울려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 주민 화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행사가 꾸준히 열려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정연호기자) ‘K-컬쳐’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마을’로 불리는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특별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7~19일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4회 외암마을 짚풀문화제’가 그 무대다. 외암마을은 600여 년 전부터 주민들이 터를 지켜온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반석교를 지나 마을에 들어서면, 설화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외암천이 감싸 흐르는 풍광이 초가와 기와, 구불구불한 돌담길과 어우러져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짚풀문화제는 지난 2000년 주민 주도의 마을 축제에서 출발해, 지금은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슬로건은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 추수를 끝낸 짚으로 초가지붕을 이고, 망태기와 멧방석을 엮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살린다. 600년 세월을 품은 초가와 돌담길, 황금빛 들녘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형 전통 페스티벌’로 꾸려진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전국 농악풍물단이 흥겨운 마당을 열고, 18일에는 청소년 새끼꼬기와 용마름짜기 경연을 포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한국표준협회 주관한 ‘2025년 콜센터 품질지수(KS-CQI)’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2012년부터 국내 콜센터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콜센터 상담 서비스품질을 측정해 왔으며, 올해는 57개 업종, 255개 기업·기관, 51개 공공기관과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아산시는 콜센터 품질지수 여러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성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산시가 민원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산시는 시민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지속적·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 응대 근로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감성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 콜센터는 올해 1월부터 유선 상담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아산시 생활민원’을 통한 민원 접수를 병행하고 있으며 주요 시정 관련 문의까지 전담 처리하고 있다. 상담 창구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시민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3.8%라는 높은
(충남도민일보 =아산/정연호기자) 아산시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2025년 생명사랑 문화제’를 열고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와 충청남도,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모든 순간,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 △전시존 운영으로 구성돼, 지난 1년간 아산시와 충남도의 자살예방 활동 성과와 사진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1부 기념식에는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장, 종교단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는 독거노인 발굴, 정신건강 모니터링, 맞춤형 돌봄 활동 등 자살예방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 22명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주요 내빈들은 무대에서 우산을 함께 펼쳐 ‘희망의 울타리’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우산이 단순히 나를 지키는 도구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도구임을 상징하며, 참석자들은 “작은 관심이 큰 생명사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