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연호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직무대리 : 임병규)는 2014년도 제30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22명의 명단을 확정하여 23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했다. 당초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5,589명이 지원하여 254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제2차시험 합격자에 대하여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3차시험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재경직의 경우, 지방인재의 국회공무원 임용기회 확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단위에 적용)의 적용을 받아 당초 선발예정인원 10명에서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직류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직 9명, 법제직 2명, 재경직 11명이 최종합격하였으며, 올해 수석합격자는 2차시험에서 평균 68.07점을 받은 정수현씨(일반행정직)로 밝혀졌다. 전체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8세로 지난해 28.3세에 비하여 큰 폭으로 낮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28~31세가 5명, 23세 이하가 4명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고 32세 이상이 1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전체합격자 가운데
[서울=정연호기자]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취항의 이면에는 정부의 연안물동량 증대를 위한 정책적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정부의 물동량 증가 정책과 기업의 이윤이 함께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악마의 면허’에는 이와 같은 배경이 있었다. 19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이 인청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의 주요간부회의자료 및 통계보고서와 월간실적보고서를 자체 취합해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 당초 세월호는 2013년 2월21일에 첫 취항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때 인천항만공사의 보고서에는 ‘세월호 투입에 따른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담았고, 두달 위에 작성한 보고서에서는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연안물동량은 감소’했다면서 세월호가 3월15일에 운항이 개시됐다는 점을 보고해, 세월호 증편 취항에 따른 연안 물동량이 증가할 것임을 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인천항만청은 2013년 11월 주요업무추진계획(주요간부회의)에 그 전달인 10월의 실적내용을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인천~제주 간 카페리 증회운항 조치’를 담아 인천항만청 또한 세월호 운항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서울=정연호기자] 국회는 20일에 ‘세월호 피해가족 돕기 성금’ 총 2억 5,3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성금은 국회의원 5월분 수당의 10%를 각출한 금액(약 1억 9,327만원)에 윤명희 의원과 익명의 의원 1인이 기부한 3,000만원, 국회직원 등의 모금액(2,988만원)을 포함한 것이다.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세월호 피해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국회의원 및 국회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면서 “이 성금이 세월호 피해가족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철수 공동대표 어제 새벽 진도 팽목항에 다녀왔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주던 아이들을 생각하실 부모님들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었다. 밤새 차를 달려 도착한 팽목항에는 3주 넘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신 부모님들이 계셨다. 서울로 오는 길에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안전한 대한민국’, ‘사람이 귀한 인간 존엄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시곤 KBS보도국장의 발언과 처신은 정말 적절하지 않았다. 보도국장의 사과와 회사 차원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국회가 중심이 되고 국민이 참여해서 다시는 이 땅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한다. 이미 제안 드린 바와 같이 ‘상시국회’를 열어야 한다. 상임위도 열고, 국정조사 특위도 가동해야 한다. 그리고 여·야·정이 함께 가칭 ‘안전한 대한민국 위원회’를 구성해서 우리 사회를 4.16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회로 만들어야 한다. 어제 박영선 의원께서 앞으로 1년 간 우리 당을 이끌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이다. 박영선 원내대표 앞에는 민생과제가 산처럼 쌓여있고, 국민 안전과
[서울=정연호기자] 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가 5월 8일 국회 중앙홀에서 개막됐다. 이날 의회의 개방성 접근성, 책임성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한 ICT의 역할 관련 성과’라는 주제로 각국 대표단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전자의회’란 제목으로 그동안 우리 국회가 국민에게 경주해 온 노력과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하진 의원은 “개방성이 잘 구현된 전자 의회란 입법과정과 회의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이를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의회를 말한다”고 전제하며, 우리 국회가 추진한 “전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 의사중계 시스템, 회의록 온라인 제공, 모든 의안의 진행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안 정보시스템 등”을 그 예로 들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의회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전자의회도 함께 소개했다. “현재 우리 국회가 구축한 4개의 모바일 홈페이지와 10개의 어플리케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의회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디지털 소외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각장
[서울=정연호기자] 새정치 민주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인사말을 통해 먼저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울고 있는 상황에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는 시기이이며, 이제부터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생각과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박원내대표는 저는 3기 원내대표로서 올바른 대한민국, 새로운 야당, 새로운 정치를 열수 있는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무엇을 하는 정당인지, 누구를 위한 정당인지 국민들에게 또렷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원내대표는 또 제가 해야 할 가장 첫 번째 일은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을 만들어서 통과시키는 일이며, 특별법은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박원내대표는 미국은 9.11테러사건이 난 이후 범국민조사위원회를 꾸려서 1년간 차분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만들고, 대책을 세웠으며, 그것을 벤치마킹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는 이러한 부끄러운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지 않는 초석을 닦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이완구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께서 국민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8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전자의회를 더욱 깊이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안정적으로 의회민주주의를 강화하고, 국제사회를 더욱 개방되고 평등하게 만드는 길”이라며, “대한민국 국회는 세계 의회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을 위하여 그간의 경험과 기술을 세계 어느 의회와도 기꺼이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여러분이 계신 이곳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구축된 디지털 본회의장이다”라고 소개하고, “2007년 세계전자의회의 결성 이후 이루어진 빠른 속도의 변화 우리 의회는 더욱 투명하고, 더욱 개방되고, 더욱 직접적으로 책임지라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의회는 앞으로 인류사회를 더욱 평등하게 하고, 보편적 가치들이 세계의 모든 곳에서 구현되도록 합치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오전 10시 반부터 회의에 참석한 가브리엘라 꾸에바스 바론(Gabriela CUEVAS Barron)과 웨이드 마크(Wade S. MARK) 트리니다드토바고 하원의장, 에드워드 코브리 도
국회사무처(사무총장직무대리 임병규)는 30일 정우택의원 등 33인이 발의한 “주택도시기금법안”, 이학영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4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접수법률안은 주택도시기금법안(정우택의원 대표발의) 현행 국민주택기금을 주택도시기금으로 개편하여 주택계정 및 도시계정으로 구분하여 운용ㆍ관리하고, 이에 관한 사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설립해야 한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학영의원 대표발의) 집회나 시위의 금지 장소 대상에서 국회의사당을 제외해야 된다고 밝혔다.
[서울=정연호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직무대리 임병규)는 29일 열린 제32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신속구조, 피해지원 및 진상규명을 위한 결의안(대안)등 결의안 5건, 해사안전법등 재난안전 관련법 등 법률안 114건, 대한민국과 콜롬비아 공화국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등 동의안 3건과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등 총 123건의 안건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실시되었고,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5월분 수당액에서 10% 상당액을 갹출하기로 의결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회가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한다며 관련 제도와 잘못을 바로 잡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원들의 결연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서울=정연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원내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방송사의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설치 조항은 삭제하고,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도입과 공영방송 이사 등에 대한 결격사유를 강화 하는 내용의 개정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하여 왔던 것에 비하면 100% 만족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는 개정안이다. 정 대변인은 또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방송의 중립성을 위해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와 이사 등에 대한 결격사유를 강화하는 것도 매우 시급하게 확보되어야 할 사안이라는 점, 또한 현재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카드정보 유출과 관련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원자력 안전법’ 등 민생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여 국민의 근심과 걱정을 해소하는데 국회가 일조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고뇌에 찬 결단이었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이 방송법 개정안 수용 결정을 하였지만,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방송의 중립성을 위한 편성위원회 구성이라는 마땅한 요구마저 포기한 것아 아니라고 피력했다. 새정치
[서울=정연호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직무대리 임병규)는 17일 김광진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이진복의원 등 16인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등 12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법률안은 앞으로 안전행정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이날 접수된 법률안은 소방기본법 개정안(김광진의원 대표발의):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단지에 소방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다. 또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진복의원 대표발의) 명의도용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용자가 전기통신사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통신사업자의 과실 여부는 사업자 스스로가 입증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서울=정연호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직무대리 임병규)는 16일 열린 제323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방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등 국방위원회 소관 법률안 18건, 방위비 분담금협정 비준동의안 등 동의안 3건 등 총 21건의 안건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방위비 분담금협정 비준동의안에 대하여는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의 반대토론과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찬성토론이 있었으나, 찬성 131인 반대 26인 기권 35인으로 가결됐다. 한편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었던 국회기 및 국회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대안)」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여파로 다음 본회의에서 심의하기로 하였으며, 관련 배지 패용행사도 연기됐다.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지혜나눔강연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 여러분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큰 꿈을 안고, 기초과학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과학 선진국들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등을 설립하는 등 길게는 1세기 전부터 기초과학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왔으나, 우리는 불과 3년 전에야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했다”며 “지금까지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냈듯이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믿고,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 의장은 14대 국회 후반부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강 의장은 통신과학기술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과기부 장관 시절에는 과기부 폐지론에 맞서 과기부를 존속시킨 바 있다. 국회의장실이 주최하고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YTN이 주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에는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현택환 서울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