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8일 부여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이후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새벽에 내린 폭설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이른 아침부터 부여군 자율방재단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40여 명의 단원이 시외버스 터미널과 중앙시장 주변 등 다중 이용 시설과 마을 안길에서 제설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방재단원들은 눈삽과 넉가래 등을 활용해 군 제설 차량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중심으로 후속 제설작업을 했다.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을 추가 살포하는 등 주민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터미널과 중앙시장 등을 방문하여 “설 연휴임에도 비상 소집에 응해주신 방재단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부여군 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 녹간마을에서 음력 정월 초이튿날인 지난 3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암리 은행나무 앞에서 행단제가 거행됐다. 주암리 행단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5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단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은행나무 행(杏) 자에 제단을 뜻하는 단(壇) 자를 써서 은행나무에 제단을 세우고 지내는 제사라는 뜻이다. 이날 분향을 시작으로 축을 읽고 소지를 올리며 나라의 평안과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의식이 끝난 뒤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한 해 운수를 기원하고, 덕담과 함께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수령이 약 1,500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주암리 은행나무는 백제 성왕 16년(538)에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길 당시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영목(靈木)으로 추앙하고 있는데, 이는 전염병이 많던 시절 은행나무 덕분에 이 마을만큼은 화를 당하지 않았다고 믿는 데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내달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신축)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당해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 혹은 귀농 예정자이다. 다만,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비농업인도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총 2개 분야로,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신축(구입), 영농시설 설치 등 농업창업 분야와 주택 구입, 신축, 개보수 등 주택구입 분야이다. 올해는 농외근로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인 자, 사업자 등록자, 건강보험 직장인 가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고정금리 연 2.0%로(변동금리 선택 가능), 상환방식은 5년 거치 후 10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및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부분틀니 지대치 시술비 지원 사업을 2월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행된 해당 사업은 어르신의 저작기능 회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은 낮추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로 비급여 임플란트 및 부분틀니 지대치 보철 비용을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으로 지원되는 임플란트 2개 시술 후 추가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 개당 100만 원 한도로 최대 2개까지, 부분틀니 제작시 지대치가 필요한 경우 개당 35만 원 한도 최대 4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관내 17개 협력 치과 의원, 보건(지)소에 신청하고, 대상자로 결정되면 관내 협력 치과 의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지역 주민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부여군 주민들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1년 1월부터 추진하는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24억 원이 투입된다. 각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99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외산·초촌면 행정복지센터는 건축설계 공모가 완료됐으며, 올해 실시설계 후, 내년 착공하여 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또한 석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월 착공하여 내년 4월까지 완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등록, 인감증명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저소득층, 노인, 아동 등을 위한 복지 상담 및 지원 서비스도 포함된다. 또한,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과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25일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인 부여시장과 새시장,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시장을 둘러보며 직접 굿뜨래페이로 명절 장을 보고, 장바구니 물가와 시장 내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부여군은 2025년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첫 정책으로 1월 1일부터 이번 설 연휴까지 굿뜨래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지급 한도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설을 맞아 더 많은 분이 시장을 찾아주셔서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부여중앙시장 일대에서 대대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22일 열린 캠페인은 부여군청·부여소방서 직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안전보안관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하여 안전 의식 고취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대설・한파 시 국민행동요령, 화재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생활 속 안전 정보를 알리고, 안전신문고 홍보 및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군민 스스로 안전 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같은 날 부여새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안전총괄과와 부여소방서 직원들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여 시장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설비·경보시설·피난구조설비의 유지관리 실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 배선 및 이동전선 위험방지 조치 여부 △가스용접,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소방·가스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 및 현장 가축방역 생활화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총 57억 원 규모의 36개 사업을 지원한다. 2025년 가축방역 분야 보조사업은 크게 ▲일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 ▲가축방역시설·장비 지원이 추진된다. 일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사업은 춘·추계 정기접종을 통해 소, 돼지, 닭, 개 등 5대 축종의 가축질병 백신 및 꿀벌 구제 약품을 지원한다.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사업은 구제역, 조류 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의 예방을 위해 △구제역·소 럼피스킨 예방백신 지원, △소 브루셀라·결핵병 검사,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 △공동방제단 운영, △가금질병컨설팅 지원, △소 사육농가 진료비 지원, △한·육우, 젖소의 가축질병치료보험,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을 추진한다. 가축방역시설·장비 지원사업은 폐쇄회로 텔레비전, 방역실, 울타리 등 축산농가 방역인프라 지원과 축산농가 출입구 소독시설 등 차단방역시설을 지원한다. 보조사업 접수는 내달 7일까지로 사업과 관련된 자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국도29호 도로건설과 관련된 숙원사업 2건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6부터 `30)에 반영되기 위한 기획재정부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최종 사업선정 여부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도로건설공사는 국도29호선의 임천부터 장암을 총길이 5.1km로 4차로 신설하는 사업과 은산면 홍산부터 나령을 총길이 7.3km로 4차로 확장하는 두 가지 사업이다. 사업비는 각각 832억 원과 983억 원으로 총 1,815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4년 국도29호선(규암부터 은산) 부분 준공 이후 나머지 구간에 대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 수립 대상지로 제출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군에서는 2023년 자체적으로 광역도로망 구축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여, 국도29호 도로건설공사의 경제성, 정책성, 균형개발효과 등 당위성을 확보하여 충남도에 적극 건의했다. 국도29호는 부여군에서 충청남도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충남 간선도로망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평가에서 부여기와마을이 체험·음식· 숙박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최고등급인 으뜸촌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등급결정은 전국에서 접수된 농촌체험휴양마을 207개소, 관광농원과 민박 48개소를 대상(충남 총 18개소)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2개월여 소요된 심사 결과 부여군 농촌체험휴양마을 1호인‘부여기와마을’이 으뜸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여읍 정동리에 위치한 부여기와마을은 부여 10품과 농산물을 활용한 수박떡바, 멜론 고추장 만들기, 쌀주얼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민의 농촌 생활 프로그램인 부여 살아보기, 지역축제 연계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마을 홍보와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여기와마을 대표 정하진 위원장은“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개발로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지역의 특색을 녹인 농촌 관광 프로그램 속에서 촌캉스의 감성을 느껴보신 분들은 부여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 양화면에서 열린 ‘2025 을사년 찾아가는 동행콘서트’가 지난 22일 120여 명의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며, 주민분들의 어려움을 듣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찾아가는 동행콘서트에는 부여군의회 김영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많은 양화면민이 자리해 양화면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화면 파크골프장 추진위원회 강도재 부회장의 양화면 파크골프 조성 건의, △수원2리 윤여동 주민의 서부내륙고속도로 진행상황, △원당리 김종화 주민의 100세 축하금 지원 건의, △내성1리 이경훈 이장의 농경지 피해 복구 건의, △웅포대교 로터리 공사 진행 상황, △상촌2리 정진원 이장의 상토 지원 문의 등 양화면민의 다양한 건의를 듣고 답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다양한 현장 건의 사항들을 최대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청렴한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여군 공무원이 다 같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4년 연속 이어가겠다는 부여군의 의지가 뜨겁다. 지난 22일 부여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설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청렴 의지를 재차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현 군수는 공무원 노조와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도 충분해요’라는 어깨띠를 하고, 청렴 부여 조성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청렴’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청백미 떡을 함께 전달했다. 금전적인 선물보다 감사의 마음이 더 큰 가치를 지닌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후 박정현 군수는 각 부서를 돌며 “3년 연속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청렴은 국민의 봉사자인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부여군 행정의 신뢰를 담보하기 위한 기본 가치이다.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이어가기 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양화면의 전통주 제조업체인 송진당을 방문해 김진곤 대표와 만났다. 송진당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찹쌀을 재료로 전통주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가업을 이어받은 2대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진곤 대표와는 전통주 산업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전통주 제조와 판매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판로 확보의 한계 등을 언급하며 행정적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박정현 군수는 “전통주는 지역의 가치가 담긴 중요한 자산이다. 또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지역내 선순환 경제를 이루는 일”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현장에서 관련 부서인 굿뜨래경영과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및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송진당과 같은 지역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과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부여군은 지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36개 보건기관과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CIST) 도구를 활용하여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집중 검진 대상인 만 75세 진입자(1950년생) 및 만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은 1년에 1번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전문의 진찰을 통해 2단계 진단검사를 받는다. 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된 환자는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뇌 CT, 혈액·소변검사 등 3단계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치매 진단받으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사전지문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중국에서 독립운동하시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고향으로 모시는 것이 제가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조중구 애국지사의 손자이신 조영연 님의 소망이다. 부여군 세도면은 지난 21일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조중구 애국지사 후손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세도면에는 11명의 독립운동가가 계시며, 현재 2명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조중구 애국지사는 1914년 광제회를 조직하고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군자금을 모집했다. 1917년 국내 항일활동에 한계를 느끼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1920년부터는 임시정부 외무부 선전원으로 후베이성 등지에 파견되어 선전 활동했다. 이후 중국군에 들어가 무력 항일투쟁을 전개했으며, 상기 공훈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이날 유족인 조영연 님은 일제 강점기 동안 외무관으로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할아버지에 대한 깊은 존경을 드러냈다. “할아버지께서는 다시 한국 땅을 밟지 못하시고 타지인 중국 쓰촨성에서 눈을 감으셨다. &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이 홀몸 어르신께서 삶의 터전에서 함께 지내는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추진하는 충남형 공동생활 ‘실버홈’ 홍산면 현장이 연내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형 공동생활 '실버홈'은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생활 편의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2023년 12월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홍산면 북촌리 현장은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15호실 규모의 단독형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다들 본인이 살던 곳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어르신들이 외로운 삶을 지내시지 않도록 자식처럼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부여군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건축설계를 거쳐 10월 중 착공하여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