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0일, 현장 근로자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이 군수는 먼저 증평읍 초중리 일원 꽃묘장을 찾아 기간제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어 송산공원, 거점소독소, 휴양림 썰매장 등 야외 근무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한파 속 작업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방한 대책 마련과 함께 작업 강도를 조절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거점소독소에서는 지난달 인근 진천,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서 방역 최선선에서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난방 및 방한 장비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좌구산휴양림 썰매장에서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한편,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재영 군수는 “한파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근로자분들 덕분에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군에서도 근로 여건 개선과 방한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올해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신청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 초기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실시된다. 대출은 고정금리 연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고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대출한도는 세대당 농업창업자금 3억 원, 주택구입 자금 7500만원으로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이내에서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 세대주 포함 세대원 1인으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귀농인 및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다. 단, 귀농·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자금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으로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최근 5년 이내 영농 경험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군청 3층 농업유통과 농정기획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증평군보건소가 13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에서 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 △ 낙상 예방법과 낙상 예방 운동 △고혈압 예방 및 관리법 △관절염 예방법 △뇌졸중 예방을 위한 전조증상 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조와 같은 다양한 운동 및 보건교육으로 구성됐다. 대상 경로당은 △증평읍 증천1리, 대동리 △도안면 노암3리, 석곡2리로 주 1회씩 16회에 걸쳐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 실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2025년도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3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의 노후·불량 정도 및 수리 범위에 따라 가구당 700만원을 지원하고, 화장실, 지붕 개량이 필요한 경우 최대 8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조손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다. 집수리 희망 가구는 이달 22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기본적인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9일 34플러스센터에서 신규직원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5년 1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소통과 화합이 중심이 되는 직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프드테라피 체험이 진행됐다. 새로운 환경에 낯설 신규직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참석해 증평군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군정의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신규공무원들은 평소 공직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앞으로의 업무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이 군수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증평에서의 비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 군수의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 말미에 이 군수가 신규공무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 배지를 달아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충북도민중앙회(회장 김정구) 신년교례회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충북 출신 출향인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져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증평군은 △증평형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증평형 노인통합돌봄과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확대 △군민불편 해소와 군민 중심 공감행정 추진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 기반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돌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1호 공약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내세우며 돌봄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아이와 노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특화형 돌봄 모델을 정착시키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군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돌봄 수요 트렌드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며 행정혁신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재영 군수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해 주신 충북도민중앙회와 함께 노력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받았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N부패방지의날 기념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군수는 취임 후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며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데 힘쓰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공공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이다. 이재영 군수는“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증평군의 모든 행정에서 청렴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2024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충북 내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재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찌릉 보툼랑세이(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직접 전달했으며, 양국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2022년부터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와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오며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2023년 10월 캄보디아 칸달주와 우호교류 의향서 협약 체결하며 양측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고, 지난해 4월에는 캄보디아에 소방차 1대와 구급차 2대를 무상 지원하며 글로벌시대 국제외교에 앞장서 왔다. 또한 캄보디아 농림부와 농업기술 협력 방안과 인삼 수출 등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재한캄보디아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을 운영하며 증평의 역사와 관광 명소를 알리는 등 문화적 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과 캄보디아가 그동안 쌓아온 우애와 협력을 토대로 올해에도 농업,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곤충표본 전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1층 전시홀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5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유리 진열장에 정교하게 전시된 곤충 표본은 △디디우스몰포나비를 비롯한 나비 47종 △넓적사슴벌레 등 사슴벌레 6종 △장수풍뎅이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흙과 돌, 나뭇조각을 이용해 습지식물과 곤충들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실감나게 표현해 자연환경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증평군립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자연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에서 미래의 친환경 자원인 곤충의 다양한 특색을 접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역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을 본격화하며 먹거리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착공을 앞두고 실무진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산·소비·유통의 일원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방안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따른 가공품 생산계획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인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를 실현하기 위해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2023년 7월 농특산물 유통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계단계부터 지역 농가 및 먹거리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난해에는 군청을 비롯해 34플러스센터, 도안창고플러스 등 다양한 농업관련 시설에서 전국의 먹거리 전문가 및 농협, 농업인단체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접근을 이어갔다. 현재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건축 실시설계용역을 마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증평군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조윤성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떡국을 먹으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올해도 협력을 통해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새해 인사를 통해 “기관단체장과 군민 모두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지난해 증평군은 여러 값진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는 푸른 뱀의 해로, 뱀의 유연함에서 소통과 융통성을 찾고 끈질긴 생명력과 불사의 정신을 본받아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증평군보건소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예방을 위해 일상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도 생존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다. 감염 시 1 부터 3일간 구토와 설사, 복통 및 발열과 탈수증상을 일으키며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구토물 또는 대변에 접촉한 손을 통해 전파된다. 또한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을 만진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질 경우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식사 전후 손씻기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 자제 △음식물 철저한 가열 조리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먼저 지역 내 주요 보행로에 장수의자를 설치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의자는 교통신호등이 설치·운영되는 교차로에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도록 제작된 노란색의 접이식 의자다. 기존에는 교차로 주위에 주로 설치됐지만, 증평군은 어르신들이 장시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통행량이 많은 인도를 대상으로 설치했다. 한 어르신은 “날도 춥고 조금만 걸어도 지치고 힘든데, 이렇게 중간에 쉴 곳이 있으니 너무 좋지”라며 장수의자를 반겼다. 군은 현재 교동사거리~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에 11개를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이용률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올해부터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복지용구 급여 혜택에서 제외됐던 어르신들에게도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취지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증평군보건소는 6 부터 24일까지 3주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겨울철에는 급격한 기온 저하로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질환이다. 이에 군 보건소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는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 2회 진행되며,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초기증상 인지 및 예방관리법, 만성질환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6 부터 24일까지 3주간 설 명절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에 나선다. 가격표시제는 판매업자에게 물품의 판매가격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 군은 지역 내 소매점포와 골목슈퍼, 편의점 및 SSM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와 권장소비자가 표시금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 우려가 높은 과일, 생선 같은 명절 제수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되, 상습적으로 가격표시제를 위반하는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많은 군민들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확립할 것”이라며,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식품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농식품부는 감축면적 8만ha를 시도별로 배정해 타작물 전환, 친환경 전환 등을 통해 면적 감축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증평군의 올해 감축 목표는 2024년 벼 재배면적 906ha의 약 11%인 100ha다. 재배면적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을 우대한다. 군은 오는 13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농가별 재배면적 조정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쌀값 안정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가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