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도 농가 생산농산물 판매 수취가격 제고 전략과 방안’을 제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농가소득은 4548만 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으며, 농업소득은 무려 29.5%가 급감했다. 이는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비 급등, 쌀값 하락의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충남도 농업은 현재 여러 악재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악화하는 요인으로는 농업예산의 정책적 문제점과 유통업자들의 과도한 수익 등을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락동 도매시장의 경매제도를 통해 많은 농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 같은 피해가 없도록, 나아가 충남 농산물만의 판매 유통전략 수립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첫째로 농산물을 매수‧위탁받아 분산처에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인 시장매도인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며 “이는 재분류 등 유통비용이 들지 않고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하나센터는 ‘2023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대상 정신건강 힐링 원예프로그램인 '마음의 정원'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9일과 9월 9일 총 2회기에 걸쳐 진행된 '마음의 정원'은 천안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작품을 만들며 지역에 사는 북한이탈주민 이웃과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꽃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내 손으로 직접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몰랐던 이웃들을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하나센터 담당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원예 작품을 만들면서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좋았고, 같은 지역에 살지만, 기수가 다 다르기에 몰랐던 이웃 간 소통하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이 긍정적으로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하나센터는 통일부 지정 기관으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지역적응 교육과 상담, 취업 지원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0월 4일까지 2023년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으로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혹은 예비창업자라면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7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용 사무공간 및 각종 특화시설, 전국 스타트업 멤버십 라운지, 입주기업 홍보 등 행정지원, 스튜디오 및 팹랩 장비, 전담 멘토링, 투자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충남창업마루나비에 입주할 수 있으며,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0월 4일까지며, 자세한 모집공고 및 지원방법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많은 창업기업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며 “충남창업마루나비의 우수한 공간을 활용하여 전국의 우수한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창업HUB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및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문화 확산을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개인정보 보호주간은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소속·산하기관 등이 참여해 각종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첫 날인 11일 예산군 예당호와 예산시장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택배 송장(送狀)의 개인정보를 지우는 ‘송장 지우개’ 1000여 개를 방문객들에게 나눠줬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내 개인정보는 내가 결정하고 내가 관리한다!’는 주제로, ‘택배 송장 제거’, ‘수상한 웹페이지(URL) 주의’, ‘지인사칭 조심’ 등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로 안전한 직장과 가정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시설 고추에 대한 양액재배 기술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성과와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건고추는 조미채소류 생산액의 약 24%(1조 1924억 원)를 차지하는 농가의 중요한 소득자원이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 연작 장해, 낮은 기계화율 등 안정적인 생산을 저해하는 요소들로 인해 재배 면적이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연작에 따른 병해충 및 염류 집적 증가는 매년 많은 생산량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 연작 장해 극복을 위해 양액재배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양액재배 지침(매뉴얼) 미정립, 객관적인 경영 분석 자료 부재, 고령 농업인 심리 등으로 농가들이 수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고추 양액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0년부터 9농가 1.52㏊를 대상으로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수량 증대 △병해충 감소 △농약 사용 절감 △청년 농업인 정착 등 다양한 성과를 확인했다. 2020년 시범사업을 추진한 아산시 농가의 경우 관행 토경에 비해 수량이 80%(건고추 1900∼2100㎏/10a) 이상 증가했으며, 3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인공지능(AI) 119 스마트 접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음성 인식에 기반한 ‘인공지능(AI) 119스마트 접수시스템’은 화면에 신고내용을 문자로 표시해 119종합상황실의 접수요원이 재난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신고접수와 동시에 인공지능 기술이 신고자가 언급한 주소와 지명, 건물명 등 통화내용을 분석해 긴급상황이 발생한 장소와 출동경로를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자동으로 표출하는 방식이다. 도 소방본부는 신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축적된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민의 억양과 사투리, 지명 등을 심화 학습해 인식률을 향상 시켰다. 또 2025년까지 재난대응 매뉴얼을 추가하고, 119신고 음성 인식률을 높이는 등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신고접수 초기에 부정확한 신고내용으로 신고자에게 반복적으로 묻게 되는 시간을 줄여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상 충남소
(충남도민일보) 지민규 충남도의원(아산6·국민의힘)은 11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특정도서 열람 제한은 학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도서를 스스로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 의원은 “주장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선정적 도서를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두고 일부 언론 및 단체에서 동성애, 성적 다양성, 도서 검열 등 논점을 벗어나 논쟁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충남교육청에 문제 제기된 도서관리 방향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도교육청은 지난 제346회 임시회 긴급현안질문 이후 8월 29일 공공 및 학교 도서관 관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도서 생각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 의원은 이와 관련 “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고, 특히 본 의원이 문제 제기한 도서와 세부 내용 자료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내용만 파악했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전혀 소통이 되지 않은 아쉬움이 남는 형식적인 간담회였다”고 교육청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청소년 보호법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에 도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치안을 확립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뚜렷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충남도의 다각적·장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상동기 범죄의 원인을 ‘경쟁을 촉발하는 사회’, ‘극에 달한 물질만능주의’ 등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진단하고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사회병리적 징후를 치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이상동기 범죄의 일부 피의자들이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중단한 사실이 알려지자 정신장애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신질환이 모든 이상동기 범죄의 원인은 아니며, 입원 등을 통한 사회적 격리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정신질환자들이 복지시설이나 재활시설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자해·타해의 위험성을 낮추고 차별 인식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추석에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연휴를 지낼 수
(충남도민일보)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내포신도시 발전과 관련 충남도가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갈등 조장을 멈추고, 내포신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민선 8기에 들어서 2030년 내포신도시가 인구 10만 도시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내포신도시의 범위를 내포국가산단, 내포역 등을 포함, 면적을 약 2배 가량 늘릴 계획으로 이를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에 나섰다”며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신도시 방사형 도시계획 체계 및 진입도로 연계에 따라 남쪽(홍성), 북쪽(예산), 동쪽(홍성+예산)으로 확장을 구상하는 거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위해서는 내포신도시 인접 지역의 절대농지 해제 등의 행정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포신도시 내 예산군 관내에 충남혁신도시합동임대청사가 건립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고, 도가 갈등 조장에 앞장서고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올해 여덟 번째 전시인 ‘청심궁중민화 회원전’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청심궁중민화연구회는 한국 궁중민화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서산문화원과 서산종합사회복지관 대산커뮤니티센터에서의 지속적인 배움의 열기를 이어 나가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민화는 조선후기 백성들에 의해 그려진 그림으로,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벽사와 복을 불러들이는 길상의 의미로 건강, 장수, 다산, 부귀영화 등의 꿈과 소망이 담긴 민중들의 그림이다. 특히 궁중민화는 궁중장식화와 민화를 함께 연구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청심궁중민화연구회의 지도강사 유소정 작가는 “열심히 배워 전시를 하게 되면 작품의 질도 올라갈 뿐만 아니라 자존감이 올라가서 용기가 생긴다”며 “이번 다움아트홀 전시를 통해 회원들이 좋은 작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유소정·강태용·김연호·김미정·김미화·김민채·김양선·유인순·배상이·이난주·유인순·최영란·곽경숙·조정윤·김혜경·추영희·이서영·지유진·함현옥·정현숙 작가 등 20인의 작가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당진 송악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송악지역 초·중·고등학교 신설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 의원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질문하며 “당진시는 지리적‧환경적 여건은 좋으나 도시개발은 아주 기초단계에 있다”며 “특히 송악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하며 국가산단, 현대제철 등 산업벨트 입지로 인구가 집중돼도 모자란 여건인데 정주 여건이 부족해 지속적인 인구 유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당진시는 전반적으로 숙박시설, 공원 등 기반 시설 등이 부족하다”며 “현재 상황에서 도시개발까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당진은 곧 유령도시로 변모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지역 상황을 뻔히 알고 있는데 그냥 방치할 수는 없다”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함께 당진에도 인근 도시와 경쟁 할 수 있는 규모 있는 도시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밀학급 문제와 관련해 “당진은 꾸준한 인구 증가로 과밀학급 문제도 심각한데, 기지초와 송악중‧고는 충남에서도 손꼽히는 과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건강한 백세! 신나는 체전!’을 주제로 천안시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가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최희택 충남도노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선수·심판 대표 선서,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대회의 표어인 ‘건강한 백세, 신나는 체전’처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신명나는 삶을 사시는 것’이 충남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라면서 “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등 건강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청춘’으로 되돌아가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서로 친목과 우정을 다지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2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와 충남도노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노인체육회와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선수·임원·운영요원 등 6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실시한 올해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5월 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계절적 특성에 맞춰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 이 기간 화재 발생 건수를 전년도 673건의 4.6%인 29건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주거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는 118건으로 전년도 139건 대비 15%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도 사망 1명, 부상 3명으로 전년도 사망 5명, 부상 11명 대비 크게 감소했다. 도 소방본부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공사장 합동점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공동주택과 축사시설 화재안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를 보급하고, 전통사찰, 어린이 행사장, 관광시설 등 부주의에 따른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저감과 도내 16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직원들의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이용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숲’ 홍보에 나섰다. 도는 홍예공원 도민 참여숲 홍보를 위해 이달 초부터 직원들의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통해 홍보 메시지를 들려주는 비즈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링’이란 전화를 걸었을 때 기존의 기계적 신호음 대신 홍보 메시지를 설정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지루함을 덜고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도는 다음달 9일 대백제전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전 직원 행정전화까지 비즈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비즈링 서비스로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적극 홍보하고 도민의 많은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기증받은 수목으로 홍예공원의 경관을 개선하고 테마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부자들이 애착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이 함께 만드는 공원’의 일환으로 홍예공원에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개인·기업·단체·협회 등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를 통해 헌수금을 모금하고 있다. 기부금은 느티나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충청남도 장애인채용박람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도가 후원하는 충청남도 장애인채용박람회는 지역 장애인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기술, 생산, 서비스 분야 등의 우수한 사업체 40여 개가 참여해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장애 학생에 대한 취업 지원 상담과 장애인 권익 옹호 상담 등도 실시한다. 특히 구직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취업 상담부터 면접, 채용까지 현장에서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지역 장애인 웹툰 작품 전시, 지역 장애인 생산품 전시, 장애인 보조기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청남도 장애인채용박람회에선 도내 장애인 400여 명이 현장 면접을 경험했으며, 이 중 24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이뤘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이 면접 과정을 경험하고 채용되는 좋은 결
(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충청남도4-H야영대회’ 봉화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내 청년 농업인을 격려했다. 충청남도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힘쎈 4-H, 함께 그리는 청년 농업인!’을 주제로 서산시 일원에서 7∼9일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4-H 이념과 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농업인 간 교류·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전관리 교육, 청년 농업 브랜딩 교육, 농산물 전시, 체육행사, 시군별 소통의 시간, 봉화식, 환경정화 캠페인, 개·폐영식 등이다. 김 지사와 김옥수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국회의원, 서산시장, 서산시의장, 한국4-H중앙연합회장, 충청남도4-H연합회장 등 관계기관·단체장, 청년4-H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봉화식은 식전 공연, 서약 제창, 결의문 낭독, 캠페인, 봉화 점등, 드론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화식에서는 탄소중립경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