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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농작물 소득 16% 상승…양송이버섯 소득 가장 높아

도 농기원, 2021년산 충남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 발표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 소득 조사 대상 농가의 2021년 기준 농작물 평균 소득이 전년 대비 16.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a당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은 양송이버섯이었으며, 양봉은 200% 넘게 상승하면서 소득이 가장 많이 상승한 작목으로 꼽혔다.

 

28일 도 농업기술원이 38작목 555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산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들 작목의 10a당 평균소득은 전년대비 16.4% 포인트 상승한 595만 1949원으로 집계됐다.

 

10a당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은 양송이버섯(2358만 9000원/3.3a기준)이었으며, 이어 느타리버섯(2184만 7000원/3.3a기준), 시설들깻잎(1657만 8000원), 구기자(1407만 6000원), 시설포도(1190만 2000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년대비 농작물 평균수량이 4.6% 증가하고, 평균가격도 0.9% 상승하면서 평균 소득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소득이 50% 포인트 이상 크게 증가한 5개 작목은 양봉(282.5%), 시설국화(122.1%), 시설방울토마토(84.0%), 느타리버섯(74.8%), 양송이버섯(66.0%)으로 조사됐다.

 

양봉은 2020년 655㎏이었던 수량이 868㎏으로 32.5% 증가한데다 단가도 ㎏당 2만 4062원에서 3만 1273원으로 30% 포인트 상승하면서 10a당 소득이 272만 2388원에서 1041만 1905원으로 대폭 늘었다.

 

소득이 30% 포인트 증가한 3개 작목은 노지봄배추(41.7%), 시설오이(반촉성, 37.3%), 시설오이(억제, 35.7%)로 조사됐다.

 

반면, 노지가을무(77.3%), 시설시금치(62.7%), 시설고추(54.2%), 노지포도(38.5%), 시설호박(36.9%), 노지가을배추(32.5%), 배(31.2%), 노지생강(30.9%) 8개 작목은 소득이 30% 포인트 이상 크게 감소했다.

 

전국으로 비교 가능한 27개 작목의 10a당 평균 소득은 400만 7329원으로, 전국 평균인 440만 1332원 보다 9.0% 포인트 낮았다.

 

장현동 도 농업기술원 소득경영팀장은 “농산물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경영비 절감보다는 판매단가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농산물소득조사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도내 주요 농작물 대상으로 표본농가를 선정하고 농가가 작성한 작목별 경영기록장을 이용해 소득을 직접 조사하는 농촌진흥청의 국가 승인 통계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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