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의체 ‘첫 걸음’

도, 아산시, 예산군,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등 산·관·연 대표 12개 기관 뜻 모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를 비롯해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산·관·연 12개 기관이 미래차로의 유연한 전환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의체’의 첫 출발을 알렸다.


도는 17일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아산시,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업체 6곳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완성차 업계의 미래차 전환 전략이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 추세를 가속화하고, 이에 따른 엔진 등 내연기관 부품산업 규모의 빠른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구성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은 2020년 기준 자동차 부품기업 624개 사, 종사자 수 4만 1438명, 매출액 24조 5000억 원으로 전국 3위 규모의 자동차부품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매출 규모 100억 원 미만의 영세기업이 66.7%를 차지하고 있고, 기계 기술 기반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2-3만 개의 부품이 집약되는 자동차산업은 완성차와 부품업체 간 긴밀하고, 안정적인 상생시스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완성차 및 부품업체간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발전을 목표로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엔진 등 빠른 위축이 예상되는 내연기관 중심 부품업체 115개 사에 대해서는 미래차부품 생산기업으로의 전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 각 업체는 협력 사항을 발굴하고, 연구기관에서는 기술지원과 산업 동향·수급 전망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와 아산시, 예산군은 기업 관련 인허가 및 애로 해소 등 행정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은 첫 자리인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황 및 추진 방향을 비롯해 각 업체와 기관의 상황 공유를 통한 협력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이 곧 완성차의 경쟁력으로 귀결된다”며 “공존공영의 기조 속에서 자동차부품산업이 유연하게 변화의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