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조합은 1일자로 2과 6팀 23명의 공무원으로 조직을 구성, 출범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홍성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와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로 이원화 관리돼 온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유지·관리하고자 설립한 기관으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올해 1월부터 출범 준비를 해왔다.
조합 사무실은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하수처리장 3층 공간을 임시로 사용하고, 앞으로 홍성군 홍북읍 옛 유비쿼터스 사무실을 새단장해 사용할 예정이다.
조직 구성을 마친 조합은 앞으로 내포신도시 내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유지·관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유지·관리 및 운영, 공원·녹지 등 유지·관리,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 건축물 경관 심의 협의, 공동구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 유휴지 경관특화 사업(공공텃밭 등) 등의 사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승철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장은 “내포신도시 구역 내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물을 통합 관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