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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권 아산시장 후보(국민의 힘), 기독교계 간담회서 시정 비전 및 협력 의지 밝혀

(충남도민일보=정여연호기자 ) 아산시 기독교계 주최로  22일 오후 2시 온양제일호텔에서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 힘 전만권 후보가 참석해 아산시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비전과 기독교계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김원진 목사가, 사회를 이승수 목사가 맡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후보자의 공약과 비전에 귀를 기울였다.

 

전만권 후보는 “아산의 행복이 저의 꿈”이라며, “시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새로운 아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아산시장의 역할을 “시민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자리”로 정의하며, 청렴함과 정직함, 도시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앙부처 30여 년 경력과 천안시 부시장 경험을 통해 쌓은 행정 실무 역량을 아산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시장 당선 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이 고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 기반을 활용해 산업단지 조성 및 원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독교계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교회가 지역의 영적 부흥과 도덕적 회복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를 활용한 돌봄 정책과 평생 교육 사업을 강조하며,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종교 분야 전문 보좌관을 신설해 기독교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탄절·부활절 연합예배, 3.1절 행사 등 기독교계 주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성애 법안에 대해 “전통적 가치관과 건강한 가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차별금지법안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건전한 가치관을 지키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가 세상을 판단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아산시 기독교계의 기도와 협력으로 희망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4월 2일 선거일을 앞두고 교회의 엄격한 도덕성 기준에 비춰 깨끗한 시장이 선출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만권 후보는 아산시민과 기독교계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으며, 시정 운영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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