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증평군보건소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예방을 위해 일상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도 생존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다. 감염 시 1 부터 3일간 구토와 설사, 복통 및 발열과 탈수증상을 일으키며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구토물 또는 대변에 접촉한 손을 통해 전파된다. 또한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을 만진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질 경우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식사 전후 손씻기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 자제 △음식물 철저한 가열 조리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먼저 지역 내 주요 보행로에 장수의자를 설치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의자는 교통신호등이 설치·운영되는 교차로에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도록 제작된 노란색의 접이식 의자다. 기존에는 교차로 주위에 주로 설치됐지만, 증평군은 어르신들이 장시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통행량이 많은 인도를 대상으로 설치했다. 한 어르신은 “날도 춥고 조금만 걸어도 지치고 힘든데, 이렇게 중간에 쉴 곳이 있으니 너무 좋지”라며 장수의자를 반겼다. 군은 현재 교동사거리~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에 11개를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이용률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올해부터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복지용구 급여 혜택에서 제외됐던 어르신들에게도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취지다. &nbs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증평군보건소는 6 부터 24일까지 3주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겨울철에는 급격한 기온 저하로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질환이다. 이에 군 보건소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는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 2회 진행되며,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초기증상 인지 및 예방관리법, 만성질환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6 부터 24일까지 3주간 설 명절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에 나선다. 가격표시제는 판매업자에게 물품의 판매가격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 군은 지역 내 소매점포와 골목슈퍼, 편의점 및 SSM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와 권장소비자가 표시금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 우려가 높은 과일, 생선 같은 명절 제수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되, 상습적으로 가격표시제를 위반하는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많은 군민들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확립할 것”이라며,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식품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농식품부는 감축면적 8만ha를 시도별로 배정해 타작물 전환, 친환경 전환 등을 통해 면적 감축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증평군의 올해 감축 목표는 2024년 벼 재배면적 906ha의 약 11%인 100ha다. 재배면적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을 우대한다. 군은 오는 13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농가별 재배면적 조정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쌀값 안정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가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축제와 행사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증평만의 매력을 담은 독창적이고 풍성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증평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해 외국인 씨름대회와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등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축제는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증평의 국제적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다른 대표 축제인 증평들노래축제는 지역 농경문화를 테마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농촌의 전통과 증평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군은 축제뿐만 아니라 인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공간과 계절별 이벤트도 적극 추진하고 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201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을 진단해 공표하는 지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증평군은 △교통사고 분야 2등급 △화재 분야 1등급 △범죄 분야 4등급 △생활안전분야 1등급 △자살 분야 4등급 △감염병 분야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화재분야는 4년 연속 1등급을 받아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범죄분야도 전년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승해 전반적인 안전수준이 향상됐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재난대응 역량강화,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학관에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농업인에게 최신 농업정보와 영농신기술을 제공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미래농업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7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가공창업 △벼 △고추 △한우 △부추 △사과 △체리 △GAP △친환경농업 △기본형 공익직불제(특별교육) 10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의 직불금 신청 시 불이익을 방지하고 편의를 돕기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교육을 특별히 별도 편성했다.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 올해 핵심 농업정책과 변화된 주요 농업정보를 교재에 수록해 제공한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증평군 농업인 또는 귀농 예정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현장 접수 후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4일 좌구산휴양랜드의 겨울철 인기 시설인 썰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좌구산 썰매장은 길이 82m, 폭 12m로 6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다. 올해는 4일부터 26일까지 운영(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7 부터 18세) 8000원, 유아(4 부터 6세) 2000원이다. 특히 중부 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좌구산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다자녀가정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개장에 앞서 시설물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 운영요원 안전교육 등을 모두 마쳤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안전관리 분야를 꼼꼼히 챙겼다”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올해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추진하며 맑고 깨끗한 증평군 만들기에 앞장선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겨울철부터 이른 봄까지 미세먼지 발생 및 평균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배출원을 줄이고 평균 농도를 낮추기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시행되는 정책이다. 군은 △수송 △난방 △생활·건강보호 △사업장 등 4개 분야에서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수송 분야에서 5등급 경유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무인단속카메라를 증평읍 장동리 99에 설치 완료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당일 무인단속카메라로 단속하며, 적발 시 1일 1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미세먼지법 시행령 제9조에 따른 장애인 차량, 긴급 차량, 저공해조치 신청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되며,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전국 일부는 상시 단속 지역을 제외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단속하지 않는다. 또한 운행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차량 등을 수시 단속하고, 통행량이 많은 옥수교 부터 형석중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복지사업이다. 서비스별 모집 인원은 △아동·청소년심리지원 8명 △아동·청소년비전형성 16명 △아동·청소년정서발달 12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 2명 △맞춤형 치매예방 15명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14명 △뇌졸중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서비스 2명 등 총 75명이다.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모집 기간 내 신분증과 필수 제출 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사업별 우선순위가 다르며, 연령과 소득 기준, 재판정 여부 등이 적용된다. 선정된 이용자는 2월 초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신청해 주민들의 만족도 증가와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의 2024년 매출액이 21억 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증평농협 하나로마트 내 입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포장 및 진열함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장 초기인 2019년에는 53농가가 참여하며 6억5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167농가로 늘어났으며, 판매 품목도 297개로 확대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증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다양한 직거래 장터 운영, 생산자 교육 프로그램,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철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신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과 인근 대형 유통마트 개장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은 1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재영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를 이어갔다. 이들은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된 충혼탑 참배에 이어 연병호 항일역사공원도 방문했다. 증평지역의 독립운동가인 연병호 선생은 청년외교단에서 외교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만주 독립군을 연계하는 등 독립운동계의 혁신을 불러일으킨 선봉으로 새 시대를 이끌어간 독립운동가였다. 20여 년의 독립운동과 8년의 옥고생활을 합쳐 30여 년간 민족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했으며, 광복 후 제헌국회와 제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재영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번 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존경하는 증평군민 여러분! 희망으로 맞이하는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힘차게 솟아 오르는 태양의 기운처럼 군민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뜻깊은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민선6기 군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6기 출범이후 우리군은 군민중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산업, 농업, 문화, 체육, 관광 등의 기반을 위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군민여러분들과 약속했던 새로운 미래비전의 청사진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도 소통공감 행복증평밴드를 더 활성화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20분도시와 연계하여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과 함께 군민이 체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증평학연구소는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집필한 ‘증평학 연구’ 2집을 출판했다고 31일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166페이지 분량으로 강신욱 증평학 연구소장의 ‘증평 좌구산과 거북바위’를 비롯해 △취가당자서(醉可堂自序), 취가당운(醉可當韻) 역주 '신범식 유원대학교 교양융합학부 교수' △전문가와 함께 가는 남하리사지'정성권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 △증평 율리마을 박재광 소장 옛날 자료에 대한 해설에 부쳐, 김명구 양자인증 고문서에 대한 고찰 '이상주 前 중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조선시대 지리지에 기록된 청안현 사족'고수연 유원대학교 교양융합학부 교수' 등 연구 논문을 실었다. 특히 이번 책자에서는 그동안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율리 상주 박씨 고문서를 처음 발굴해 소개했으며, 증평 남하리사지에 발굴 조사 결과 및 마애불상군의 역사적 문화유산적 가치를 밝혔다. 증평학 연구소는 향후 증평에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인물 및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 연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에 들어서, 증평의 지역 연구가 활발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문화예술의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이뤘다. 군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국내외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자리 잡았다. 보강천 일대는 올 한해 음악과 예술로 넘쳐났다. 사시사철 진행된 버스킹 공연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유통사업 및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선정되며,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였다. 특히,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의 특별공연 ‘신명의 꽃’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증평군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다양한 공연들은 문화예술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국보순회전이 열려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축제 역시 올해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