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2일 ‘2025년 후원·자원봉사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 이끌어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유영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쌍교숯불갈비 아산점・이광훈(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 △아산시의회의장상 배우수(자원봉사자)・윤수정(파리바게뜨 아산충무병원점) △국회의원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법인이사장상 ㈜해성전력 △장애인복지관장상 신혜정(치유필라테스 탕정점) 등 총 8명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도 이어져 행사에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장학금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회 △온양삼일교회 △좋은아침페스츄리 신정호수점 △현대기아충청서비스 △굿모닝어린이집 △청심국제고등학교(이무영) △사랑나눔방(강미경) 등이 전
(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아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지난 2일 모나밸리에서 ‘2025년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 행정의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규 직원에 대한 환영 인사와 선·후배 직원 간 업무경험 공유 등을 중심으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김은경 아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소방직 공무원이 현장의 불을 끄는 역할을 한다면, 복지직 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의 ‘마음의 불’을 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복지직 공무원이 단순한 행정처리를 넘어 시민의 마음속에 자리한 아픔의 불씨를 발견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주체임을 일깨워 주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회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산시 복지분야에서 애쓰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91년에 결성되어, 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211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연구회는 직원 간 업무 연
(충남도민일보 =태안) 정연호기자/ 내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관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향기 콘텐츠’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태안지역 사회적기업 ㈜마카네이쳐(대표 정태연)가 태안을 대표하는 ‘태안팔경’의 자연·치유 스토리를 재해석해 총 8종의 시그니처 향(T8)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태안군의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마카네이쳐는 백화산, 안흥진성, 안면송림, 만리포, 신두사구, 가의도, 몽산해변, 할미·할아비바위 등 태안을 대표하는 8개 경관의 특성을 각각의 향기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총 82종의 천연 에센셜오일을 활용하고 피톤치드의 상쾌함과 바다의 청량함 등 자연·휴식·정서회복의 키워드를 내세워 8종의 시그니처 향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해양치유센터 개관과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로 ‘치유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안의 색다른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태연 대표는 “향기 치유가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태안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향기 언어로 재해석하고자 노력을 기울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태안 안면읍의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마침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지난 3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읍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의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읍면 단위 소재지권 중심지역에 LPG 저장시설과 배관망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달리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이 이뤄져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가량 절감되며, 가스사고 예방 효과가 있어 안전성도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지역인 안면읍 승언1리 마을을 대상지로 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서왔으며, 2019년 산업통상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태안군-충남도-한국LPG사업관리원 간 업무협약과 설계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초 착공에 돌입했다. 국비 37억여 원 포함 총 사업비 74억 9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군은 2.45톤(2기) LPG 저장탱크 3개소와 개별저
(충남도민일보=예산)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최근 광시면 황새마을에서 진행된 황새 보호와 서식지 복원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황새와 지역 생태계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보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황새 보호 현황과 생태적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팀의 계절별 조류 모니터링 결과 조사기간 동안 군 전역에서 총 88종 3만1995개체가 기록돼 지역이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겨울철에는 56종 3만353개체가 관찰돼 군이 주요 겨울철새 도래지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지역임이 드러났다. 황새마을 인근에서는 67종 2만7753개체가 관찰돼 핵심 서식지 기능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백월산 일대에서는 국가보호종 9종의 번식·서식이 확인돼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보전 지역임이 증명됐다. 황새 보호를 위해서는 친환경 논 확대와 무논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먹이원을 확보하고 미꾸라지 공급과 어류 방사 등 실질적 먹이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불법 낚시도구 수거 △전선 충돌 방지 장치 설치 △농약 사용 저감 등 서식지 위험요인 제거가 필수적
(충남도민일보=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 천안에서 ‘충남천안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노후 산업단지를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첨단 스마트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충남 천안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등 핵심 사업 추진 실적 및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의 연계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천안 산업단지가 안전, 효율, 친환경 기능을 갖춘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의 전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주덕 스마트도시추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 스마트 산업단지로 전환해 기업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하기 좋은 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 지역경제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공모에서 ‘소상공인 살리는, 특례보증 × 아산페이 × 공공배달앱 “땡겨요” 통합 상생모델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아산시의 통합 상생모델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비대면·디지털 소비를 확대하는 구조를 하나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는 심사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지역금융 협력모델을 대상으로 행정·경제 외부전문가 3인과 내부위원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효과성, 민·관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가운데 아산시는 금융(특례보증)–결제(아산페이)–플랫폼(땡겨요)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경영안정,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2025년 총 51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운영
(충남도민일보=홍성) 정연호기자/ 홍성군 보건소와 지역 의·약협회가 함께하는 홍성군의약정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지난 3일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조성욱 의약정협의회 회장(연합의원 원장)을 비롯해 이용록 홍성군수, 정영림 보건소장,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회장 및 임원 등 지역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주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준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료 협력체계 구축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고령사회 대비 재가의료 및 방문진료 활성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참여 방안 등 2026년 의료정책 변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협의회는 부정 의료행위 방지 및 불량 의약품 판매 근절을 위한 자율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홍성군의약정협의회’차원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홍성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의료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충남도민일보 =금산)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15억 늘어난 100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행 기관별 인원은 △금산군청 – 8개 사업단 554명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 9개 사업단 950명 △금산시니어클럽 – 22개 사업단 740명 등 총 2244명으로 지난해보다 203명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1758명 △노인역량활용사업 386명 △공동체산업단 100명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월 30시간 활동에 29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공공시설 및 거리환경정화, 경로당 급식지원, 스쿨존지역 교통안전지도 등 15개 사업에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로 배치될 예정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최대 76만 원의 급여와 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들은 지역 내 보육시설·아동시설·경로당·공공행정시설 지원, 응급안전장비 점검 및 안전 확인 등을 수행한다. 또,
(충남도민일보=금산)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내년 사업 추진에 필요한 1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매년 배분되는 재정 지원으로 평가 등급에 따라 지원 규모가 차등 배분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우수등급 120억 원 △S등급 88억 원 △A등급 80억 원 △B등급 72억 원으로 차등 배분한다. 군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인구감소 대응 전략과 지역 활력 제고 노력을 담은 투자계획을 제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하는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를 확보해 인구감소 대응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확보된 기금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금산) 정연호기자/ 금산군은 내년부터 큐알(QR)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인삼의 시장 출하 제한을 통해 안전인삼 유통체계를 본격화한다. 큐알(QR)코드에는 생산자, 연근, 생산지, 안전성 검사 이력 등 인삼의 생산이력과 안전성 정보가 담긴다. 소비자는 휴대폰 카메라로 코드를 스캔해 이러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생산이력 정보 등록 및 큐알(QR)라벨 발급은 지역 내 인삼박스 판매업체 및 금산수삼센터,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군은 올해 안전인삼 생산이력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 및 도매상인 등 인삼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안전성 검사에 참여한 생산자에게 유통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인삼유통 의무화는 금산인삼의 안전성을 확립하는 핵심 조치”라며 “인삼산업 관계자들께서 이 제도를 안전과 신뢰를 위한 필수 조치로 인식하고 새로운 유통 질서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계룡) 김천호기자/ 계룡시가 그동안 달성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방수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며, 국방·관광·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軍문화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계룡시는 육·해·공 3軍 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의 안보 중심도시이자 명실상부한 국방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개최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17일간 170만 명이 방문하며 계룡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軍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더해 2024년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는 15개국, 36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8만여 명이 방문하며 계룡시는 국방산업 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행사는 軍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또한, 계룡軍문화축제는 전국적으로 검증된 우수 콘텐츠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6회 수상한 바 있다. 2025년 축제에는 각 군 참모총장과 해외 6·25 참전용사 등이 대거 참석하며 국제적 명성과 행사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이 외에도 계룡시는 2025년 대한민국 지방정부 최초로 계룡방위산업전시회(K-GDEX)를 개최하며 70여 개 방산기업이 참
(충남도민일보=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이 개최한 제21회 왕의물 축제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축제로 한 걸음 나아갔다는 평가다. 전의면은 최근 올해로 21회를 맞은 왕의물 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 5월 15일 한솔동에서 개최된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식과 연계한 사전 행사와 지난달 7일, 11월 첫 번째 용의날에 진행된 수신제로 각각 열렸다. 수신제는 초수를 관장하는 신을 위한 의식으로, 샘터가 있는 전의초수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신제는 그동안 외부인이 진행했던 것과 달리 제례 행사를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가 직접 주관했다. 또 김태관 전의면 이장협의회장, 고진국 전의농협조합장, 방용택 마을관리사회적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민이 헌관으로 참여해 의미있는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을 기려 우리말로 고하는글(축문)을 짓고 의식의 순서(홀기)를 우리말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한복을 입고 제례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전의초수가 마르지 않고 샘솟기를 기원하는 초수솟음 기원 떡메치기, 전의 강강술래, 단심줄놀이 등 전통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추
(충남도민일보=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와 협업하여 오는 12월 6일에 세종시 관내 영화관에서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이 한 공간에서 함께 어울리며, 예술적 감수성과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따뜻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가족센터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62개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보호자 200여 명을 초청하여,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를 함께 감상한다. 특히 아이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은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다문화가족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쉼과 기쁨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가족이 교육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에게 ‘함께 있음’
(충남도민일보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새마을회(회장 김영제)는 2025년 새마을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갈 2026년 새마을운동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12월 3일 오전 11시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운동 일선현장에서 지역사회 및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조철환 새마을문고세종시지부회장이 새마을포장을, 허용무 부강면협의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정부포상 4명과 시장표창 8명, 중앙회장 표창 9명, 세종시새마을회장 표장 6명 등 총 27명의 유공지도자에게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한 포상이 수여됐다. 더불어 11,066명의 새마을회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또한 2025년 기록적인 폭염과 극한의 호우 속에서도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최민호 시장은 한해의 노고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세종을 방문한 김광림 새마을운동 중앙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청권 국비 확보 전쟁에서 충청남도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충청 맏형'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에 충남언론협회는 최근 5년(2022~2026년)간 국비 확보 추이를 분석한 결과, 충남은 매년 조 단위의 기록을 경신하며 타 시·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충남, 5년 만에 '8조'에서 '12조'로... 파죽지세 성장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성적표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은 단연 충남이다. 충남도는 내년도 국비로 12조 3,223억 원을 확보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8조 3,739억 원 수준이었던 국비 규모가 불과 5년 만에 약 **4조 원 가까이 급증(약 47% 증가)**한 수치다. ▲2023년 9조 원 돌파 ▲2024년 10조 원 돌파에 이어, 2026년 단숨에 12조 원 고지를 밟으며 '퀀텀 점프'에 성공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베이밸리 건설 등 굵직한 대형 SOC 사업과 디스플레이·수소 등 미래 먹거리 예산을 선점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 충북·대전도 '선전'했지만... 체급 차이 뚜렷 충북과 대전 역시 매년 국비 확보액을 늘리며 선전했으나, 충남의 폭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