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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탁된 쌀은 10㎏ 140포대(500만 원 상당)로 각각 합덕읍 50포대, 우강면 30포대, 순성면 20포대, 신합덕성당 40포대 씩 나뉘어 전달됐으며, 쌀을 기탁 받은 각 읍․면사무소는 추석 전까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골고루 전달해 줄 예정이다.
김재백 회장은 “추석은 한 해 동안 정성스레 가꾼 곡식과 과일로 풍요로운 명절이지만 우리 주위에는 추석이 더욱 쓸쓸하고 서럽게 느껴지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작은 보탬이지만 이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호라이온스클럽은 지난 설 명절에도 150여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위문품을 수시로 기부해온 단체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 나눔 실천으로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