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정상진)와 함께 7일 목화유치원 원아들과 ‘학교 논 만들기 프로그램 추수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 지역 학교나 유치원에 텃논을 조성하여 학생들과 원아들이 직접 텃논을 관리하며 쌀의 생장 전과정을 체험·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먹거리와 농업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논 만들기 프로그램은 10월 7일 목화유치원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세종 지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총 10개소에서 2,683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5월과 6월 모내기를 체험하며 농업의 기초를 배우며 이해도를 높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수행사에서 원아들은 ▲대야 논 벼 베기 ▲홀태, 호롱기로 벼알곡 털어내기 ▲손절구로 벼 껍질 벗겨 키를 이용해 왕겨 날리기 ▲볏짚으로 새끼 꼬아서 줄넘기 등 놀이 ▲떡을 만들어 고물에 묻혀 나누어 먹기 ▲쌀과자 만들어 먹기를 하며 우리 조상들의 농경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농촌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고암 이응노 화백의 탄생 120주년과 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 60주년을 맞아 이응노 화백의 프랑스 제자 8명이 지난 10월 2일 홍성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승의 예술적 뿌리가 된 고향 홍성을 직접 체험하려는 제자들의 열망으로 이루어져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제자들은 이응노의 집에서 관계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스승의 예술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재 전시 중인 탄생 120주년 기념 "심상(心象)"전(7.12.~10.10.)을 관람했다. 특히 옥중화와 수덕여관에 머물렀던 시기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에서 제공되는 촉각 도판을 통해 “스승의 작품 속에 담긴 ‘마음의 형상(心象)’을 손끝으로 오롯이 느끼며 스승님의 예술적 위대함과 인간적 면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기획한 "푸른눈의 수묵"전(10.01.~11.17.)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으며, 이응노의 집과 이응노미술관은 지난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이응노 선양사업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1월에는 양 기관 공동주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소방서는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사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안내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는 총 46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명피해 역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2019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114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화재 건수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거시설 내 충전 시에는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나 대피가 가능하도록 잘 볼 수 있는 곳에 두고 충전하는 등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제품 사용 및 충전 시 주의사항으로 ▲안전인증제품(KC) 사용하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 확보를 위해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 및 보관하지 않기 ▲외출이나 취침 중 충전을 피하고, 충전 시 배터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주변에 불에 잘타는 물건 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하기 ▲과부하 방지를 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이 가을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가을날의 음악산책’은 국악부터 가요, 팝페라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허스키하고 애절한 고음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감성 발라드의 황제 ‘KCM’을 비롯해 한류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퓨전국악그룹 ‘풍류’, 충청남도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인 남성 4인조 팝페라팀 ‘아르티스’, 서정적이면서도 열정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는 색소포니스트 ‘김만규’ 등 실력파 음악가들이 총출동한다. 공연은 생동감 있는 라이브 무대로 꾸며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홍성군의 2자녀 이상 가구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윤상구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상병수당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신청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이후 아파서 일을 하지 못했으나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경우와 상병수당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고도 기한을 놓친 대상자들을 위한 조치다. 상병수당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홍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군단위 지자체 중 전국 최초 수행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홍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신청 대상은 홍성군 거주자 또는 관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자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취업자로, 자영업자도 포함된다.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8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판정된 기간 동안 하루 47,56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최대 150일이며, 최대 713만원까지 소득 보전금 지원이 가능하다. 김현기 복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오는 13일 홍성군청 안회당 뜰에서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발로 느낄 수 있는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현장접수와 태극기 그리기 체험으로 시작되며, 오후 3시 걷기 체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 산책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홍성의 주요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5km 코스를 따라 걷게 된다. 군청 안회당 뜰에서 출발해 옛 정취가 살아있는 명동골목, 활기 넘치는 홍성전통시장을 지나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당간지주와 홍주의사총을 거친다. 이어 쾌적한 홍성숲놀이터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홍주향교, 웅장한 홍주읍성 북문을 둘러보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홍성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스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부스와 특색있는 먹거리,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다채로운 공연이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닌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5일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개최된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에서 지역 내 10개 농업·농촌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친환경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농업·농촌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을 다짐함으로써 홍성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을 위한 범군민 합의 형성 및 공감대 확산 ▲친환경 농업 기술 발굴 및 실천 방안 공동 연구 ▲농촌 저탄소 생활 수칙 개발 및 주민 참여 독려 ▲정기적인 성과 점검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이다. 특히 이날 개최된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는‘지구를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표방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축제 참가자들에게는 개인 장바구니와 컵 지참, 적정량 음식 섭취,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사전 안내했으며, 행사 전후 쓰레기 발생량을 꼼꼼히 모니터링했다. 또한, 다회용품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지역화폐‘잎’을 제공하여 환경 보호 실천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BC가 제1회 홍성군수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홍성BC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홍성군 결성 만해야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홍성군수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9:7로 경기도 수원 서호중BC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에서 서호중BC가 선공으로 1회에서 2점 선득점 후 따라가던 광천중 2학년 김예담의 1회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추격했으며, 4회초에 서호중BC에서 1점을 추가 득점하여 5:2 스코어에서 4회말 홍성BC의 공격으로 4점을 득점해 역전했다. 이어 6회에서 서호중BC가 2점을 득점하여 7:6으로 뒤집힌 상황에서 홍성BC가 6회말 공격에서 최주영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으며 역전 후 2점을 추가 득점하면서 재역전으로 우승했다. 이날 김도훈(광천중2년) 투수가 마무리 투수로 올라 3자 범퇴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제1회 홍성군수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전국에서 12팀이 참가해 4일간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통해 치러졌고 우승은 홍성BC, 준우승은 서호중BC, 3등은 군산에이스와 천안메티스가 차지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최근 홍성스카이타워 개장으로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홍성군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음악분수)의 운영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기존 5월에서 10월까지 운영하던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확대 운영하고, 성수기 음악분수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최대 9회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비수기에도 공휴일, 주말(토·일)에는 성수기와 같이 9회(40분씩) 운영하되, 10월 1일부터 거울못에 물을 채우지 않기 때문에 물놀이는 불가능하고 관람용으로만 운영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궁리항 해상파크와 홍성스카이타워로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분수공원 관람이 관광 필수코스가 됐다”라며 민선8기 출범 후 홍성군 대표관광브랜드로 육성한 남당항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오감만족 여행지 홍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7월부터 개장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바다와 접해 있어 밀물 때는 넘실대는 바다와 지름 50미터나 되는 바닥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광천읍이 천고마비의 계절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들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천읍은 10월 한 달간 제2회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시작으로 K-김밥 페스티벌,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제11회 전국주부가요제, 제19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 제7회 글로벌 청소년 K-POP콘테스트 등 6개의 대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0월의 시작을 여는 제2회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10월 12일 광천읍 광천리 242 광천천(구 장터다리)에서 개최된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루는 토종붕어 잡기 대회가 펼쳐진다. 같은 날 광천문화시장 일원에서 K-한류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김밥을 주제로 한 ‘K-김밥 페스티벌’이 13일까지 열린다. 김밥쿠킹클래스, 김밥 콘서트, 김밥재료 보물찾기 등 흥미진진한 행사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광천의 대표 축제인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추진한 대표관광브랜드 육성이 결실을 맺으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인구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민선8기 이용록 군정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남당항 대표관광브랜드사업이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 개장으로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남당항은 4계절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10월 첫째 주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10만 여명이 남당항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남당항 대하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입소문을 탄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KBS 1박2일까지 방영되며 인기가 최고 절정에 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태 남당항대하축제 추진위원장은 “남당항을 찾는 차량들로 서부면 소재지까지 2Km 정도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진풍경은 10여 년 만에 보는 것 같다”면서“앞으로도 축제기간 바가지요금 근절과 위생과 친절을 통해 만족감 높은 축제로 만들겠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소방서는 시원한 가을철을 맞아 캠핑 활동이 증가될 것에 대비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캠핑장 화재는 173건 발생했고 이 중 전기적 요인 43건, 불씨 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기타 34건 등으로 집계됐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또한,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 및 가스난로 등의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성도 매우 크다. 캠핑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캠핑장 주변 불법소각 금지 ▲가연물과 화기는 충분한 거리 두기 ▲텐트마다 소화기 비치 ▲타고 남은 불씨는 완전히 끄기 등이 있다. 김영환 서장은 “캠핑장에서는 음식물 조리, 모닥불, 난방 등 화기사용이 매우 잦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지난 3일 홍성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개최한 ‘제9회 홍성군가족축제’가 1,5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성군과 홍주새마을금고가 주최하고 홍성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군가족축제는 2012년 시작된 이래 코로나19로 인한 중단을 거쳐 지난해부터 새롭게 단장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7개국 22개의 세계 음식과 세계 놀이도구 만들기, 세계 요리교실 체험, 아동권리 헌장 테라리움 만들기, 공동육아 놀이 체험 등 13개의 특색 있는 체험코너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가 협력 제작한 대형 부루마블 놀이판이 눈길을 끌었다.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접목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획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축제가 가족구성원 모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건강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건강한 어린이집(유치원) 만들기’ 사업이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풀꽃향기유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취학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강, 손씻기, 안전 등 8개 분야에 걸친 이론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의식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식품 첨가물의 유해성을 주제로 한 영양교육과 함께 ‘불량식품 무찌르기 볼링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색 신체활동으로 기획된 볼링대회는 다양한 불량식품 그림이 붙은 볼링핀을 건강식품을 형상화한 볼링공으로 맞추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참가 아동들은 “매달 즐거운 교육을 해주셔서 좋다”라며“내 몸을 해치는 불량식품은 앞으로 먹지 않겠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의 통합교육 형태로 ‘사회적 인식개선교육’과‘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2023년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을 수상한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신인교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진정성 있는 강연을 펼쳤다. 신인교 주무관은 2008년 스노우보드 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직장 내 장애 공감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의 생생한 경험담은 군 직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포용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홍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장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팀을 투입하여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되는 쇠고기에 대한 대대적인 진위 조사에 나선다. 군은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5주간 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우 진위 및 개체별 DNA 동일성 검사와 위법 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학교급식 공급 쇠고기의 한우 진위 여부 ▲DNA 동일성 검사 ▲원산지 및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식육 거래내역 허위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닭·오리 미포장 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권영란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부정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한편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