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소장 홍근진)가 20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체육대회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이북도민들과 친목을 다졌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와 사단법인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983년 '이북5도 청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기덕영 이북5도위원장 및 각 도지사를 비롯해 전국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1만 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 축하공연, 축구 등 운동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으로 대회를 축하했고 경기 결과 종합 우승은 평안남도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이북도민들과 소통하며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줘 이북5도의 미래를 밝게 했다. 세종시에서는 50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이들은 대회가 끝나고 근처에 있는 백범 김구 기념관과 전쟁기념관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홍근진 사무소장은 "오늘 뜻깊은 체육대회를 무사히 치룰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여준 화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입니다. 지난주 일요일부터 곡기를 끊고 세종시 미래에 대한 절실함으로 온 마음을 다해 호소해 온 저를 걱정해 주시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국제정원도시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신 시민들과 박람회 참여를 위해 오늘도 땀흘려 일하신 화훼·정원 농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제가 단식이라는 절박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중앙부처에서 승인한 국제행사의 준비 예산을 애매한 이유로 부결한 것에 대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잼버리 사태 이후 지자체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어려워졌습니다.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 기재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거쳐 국비까지 반영된 박람회의 준비 예산을 경제성, 재정난, 시급성 등의 이유로 부결한 것은 너무나 이례적인 일입니다. 둘째, 개최 시기가 지방선거와 겹쳐서 안 된다는 것은 너무 지엽적이고 편협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26년 4월은 비록 선거가 있지만 이듬해인 27년
의원님들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 존경하는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여러분!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4년 빛축제 예산 통과를 호소하며 단식을 시작한 지 오늘로 5일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상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예산이 통과되어야 하는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세종시는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세계적인 정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만들어준 이러한 기반에 적은 비용과 노력만 더한다면 우리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투입되는 비용은 많지 않지만,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실로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초조함과 절박함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호소드리고자 합니다.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반드시 개최되어야 합니다. 첫째,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많은 사람을 우리 시에 찾아오게 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상가 공실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숙박시설이 부족하여 박람회 개최가 시기상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2002년 태안 꽃박람회를 성공시킨 저의 경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9일 최민호 시장을 찾아 ‘정원 속의 도시’ 건설을 위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박람회에 충청권 전체가 참여해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로 단식 호소 4일차를 맞은 최민호 시장을 만나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건설하겠다는 최민호 시장의 시정 철학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1년에 천만이 다녀가는 순천만처럼 도시를 정원화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것은 세계적인 대세”라며 “세종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매우 높은 곳이어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올해 대구를 비롯해 2026년 태안원예치유박람회와 2028년 울산 정원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며 이제는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자체가 정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말을 들은 김영환 지사는 정원 안에 도시가 들어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충북도 내 대표적인 정원관광 기반인 청남대와 연계해 세종 정원도시박람회의 규모를 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도 충북 전체를 정원화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추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호소 현장을 찾아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발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모든 정치권력이 시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하고 바르게 사용돼서 정의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애쓰시는 최민호 시장에게 조그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서두를 열었다. 유정복 시장은 과거 1990년대 초 사무관 시절에 최민호 시장과 함께 내무부 지방자치제 실시기획단에서 업무를 함께 한 인연을 강조하며 시민을 위한 생활 자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법률적으로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됐지만 내용적으로는 아직 성숙도가 거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든 민주주의든 주인인 국민, 시민에게 모든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세종에서도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시와 의회가 시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최민호 시장이 단식을 통해 그런 호소를 하는 것이라는 점을 시민들께서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지방자치제 실시기획단 활동 당시 우려했던 부작용이 현실로 드러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8일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시민이 바라는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여당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대표의 이번 방문은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관련 추경안 처리를 호소하며 단식에 나선 최민호 시장을 격려하고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는 “국비가 확보된 경우 지방의회는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한푼이라도 더 받고 더 빨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이 정상인데 세종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람회는 중앙의 정쟁과 관계없이 세종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삶, 세종시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의 이익이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좌절되어서는 안 된다는 최민호 시장의 뜻에 공감하기에 응원하고자 세종에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동훈 대표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사람이 세종에 찾아오고, 시장을 크게 하고,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시민의 종이고 우리의 주인인 시민이 바라고 있다. 우리가
최민호 시장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입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 여러분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를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공약이었던 두 사업의 추경예산안이 지난 8월 16일 제출한 이후로 40일이 넘도록 통과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이에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시민 여러분 앞에서 시의회와의 협치 방안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시민의 응원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시는 황량하기만 했던 허허벌판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바꾸는 기적을 일구었습니다. 그 안에는 서로 방식이 다를 뿐,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함께 힘을 모아온 시민 여러분과 여야 정치권 모두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가 무사히 이전했습니다. 온 시민이 염원하던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도 확정되었습니다. 법원설치법 개정안의 통과로, 세종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건립도 성사되었습니다.
최민호 시장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입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 여러분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를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공약이었던 두 사업의 추경예산안이 지난 8월 16일 제출한 이후로 40일이 넘도록 통과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이에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시민 여러분 앞에서 시의회와의 협치 방안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시민의 응원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시는 황량하기만 했던 허허벌판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바꾸는 기적을 일구었습니다. 그 안에는 서로 방식이 다를 뿐,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함께 힘을 모아온 시민 여러분과 여야 정치권 모두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가 무사히 이전했습니다. 온 시민이 염원하던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도 확정되었습니다. 법원설치법 개정안의 통과로, 세종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건립도 성사되었습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전국 학교에 설치돼 있는 그레이팅(하수구뚜껑)이 수십년 기간을 두고 다양하게 변천을 해 왔으나 아직도 단점을 보완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문제점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에서 보완 비용을 계속해 투입하고 것이 현실이다. 최초 그레이팅(하수수뚜껑)으로 사용한 제품은 시멘트와 모래, 철사 등을 사용한 콘크리트로 제작됨에 따라 무게가 무겁고 우천시 물을 빠짐 투입구로 만들어져 있는 부분으로 낙엽과 오물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하수구를 막아 장마철 물흐름이 불량해 역류 현상을 일으켜 주변을 물바다로 만들곤 한다. 또한, 큰크리트로 제작됨에 따라 햇빛 차단으로 인해 습한 하수구에서 악취가 발생하며 각종 해충의 서식지로 전락했고 하수구 청소를 하기 위해 그레이팅을 분리할 경우 자체 무거운 무게로 인해 작업하기가 어렵고 청소비용도 많이 투입된다. 이 콘크리트로 제품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자연 부식에 약해 빠르게 파손됨에 따라 미관을 해치고 있다. 철재 제품의 그레이팅 모습 이런 콘크리트 그레이팅의 가장 큰 단점인 과다한 무게와 악취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은 쇠(철)로 제작된 것으로 햇빛과 통풍이 원활하고 배수가 우수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최민호 시장의 요청으로 23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92회 임시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세종시의회가 발언 기회를 달라는 시장의 요구를 묵살해 소란이 발생했다. 최민호 시장의 '빛 축제와 정원박람회'에 대한 제안 설명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미,상병헌 의원이 이를 비난하는 듯한 의사 진행 발언이 잇따르자 이에 대해 최 시장이 갑자기 의장에게 발언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최 시장은 "두 의원의 생각에 대해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과 관련)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시민들께 알려드려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며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발언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현미 의원이 "(의회를) 압박하지 마십시오"라고 비판하자, 최 시장은 "이게 왜 압박인가, 요청이지"라고 되받았다. 그러자 임채성 의장이 "그게 요청하는 태도입니까."라며 최 시장의 태도를 지적했다. 최 시장은 "압박으로 들으셨다면 사과드리겠지만 발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임 의장은 "발언의 기회는 의원에 한해서 한정되기 때문에 기회를 드리는 건 어렵다"고 거부했다. 최 시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일에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제2기 감사자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은 감사 업무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세종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민간위원 4명과 내부 당연직 위원 3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자문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들은 우리 교육청의 자체 감사 운영 방향, 중요 감사 정책, 감사 제도 개선, 그 밖의 자체 감사와 관련하여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제5회 자문회의에서는 감사자문위원들이 ▲세종시교육청 자체 감사 운영 현황 ▲청렴 정책 계획 추진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위원들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예방 감사 운영, 상담(컨설팅) 지원,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활동 등을 추진하여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기로 결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는 세종교육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우리 교육청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에 위치한 그린나래 어린이집이 20일 원아들이 직접 모은 소액 저금통을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이날 ‘희망드림 착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원아들이 스스로 모은 소액 저금통을 전달했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기부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희망드림저금통’은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저금통을 채워 오면 반려식물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작은 저금통이 이웃사랑의 씨앗이 되어 반려식물이 피우는 꽃처럼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희망드림저금통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6개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관내 위기가구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병국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정아 그린나래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소방서가 아파트에서 많이 발생한 에어컨 화재 27건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3년간 세종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27건 화재 중 실외기실에서 21건, 거실과 방에서 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소방서 화재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21건의 실외기실 화재 중 59.3%인 16건이 전원선 연결부위 접촉 불량으로 인한 화재였다. 이는 진동 등으로 인한 전선 연결의 결속이 약화하거나 냉매 배관과 전기선 연결부위의 온도 차로 발생한 결로 등으로 인한 절연파괴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세종소방서는 개선 대책으로 에어컨 설치 시 전원선 연결부위에 커넥터 또는 압착 슬리브를 사용하고, 냉매 배관과 전원선을 분리 설치해 실외기실 화재위험성을 낮출 것을 제시했다. 김상진 서장은 “과학적인 화재원인 분석은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에어컨 화재분석자료를 관련부서와 공유해 제도 개선을 통한 유사 화재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9일 나성동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폐쇄회로(CC)TV 관제상황실의 운영체계와 시설 현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과 범죄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39,751대를 구축하고 24시간 실시간으로 상황 관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시 출범 당시 구축된 관제상황실 상황판과 항온항습기 등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관제요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도시통합정보센터의 노후시설에 대한 교체 예산을 확보해 각종 시설을 개선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전파가 가능하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제요원 여러분이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 시청 세종실에서 농림업 분야 주요 기관 및 청년 농업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안종수 세종시 산림조합장, 세종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고진국 조합장을 포함한 각 지역농협 조합장, 김민석 4-H회장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 협약은 시와 농림업 분야 주요 기관, 청년 농업인이 상호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농촌마을 가꾸기, 청년 농림업인 유입과 맞춤형 정착 지원에 협력하고 농촌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농협·산림조합·청년 농업인은 ▲경관작물 재배 활성화 ▲청년농림업인 육성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 지원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협력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지원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시와 농림업 분야 기관·단체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나아가 앞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고령화 등 미래농업 위기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