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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 오후 4시 현역 부사관 중 모범적인 임무수행을 해온국군모범용사 내외 128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격려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회를 찾아주신 국군 모범용사와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슬픈 우리 한민족의 분단 속에서 안보를 위해 여념이 없으신 국군 모범용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날 행사에 모범용사 내외가 참석하고 있는 점을 상기하며 “여러 부대를 돌아다니며 함께 고생하시는 내외분의 내조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면서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마친 후 모범용사와 가족 한 사람 한 사람과 일일이 악수하며 약 30분간 간담을 나눈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국방부는 1963년 이래 매년 훈련 및 근무성적이 우수하거나 함상(艦上) 및 전방 격오지 근무자, 그리고 대민봉사 공적이 많은 부사관들을 국군모범용사로 선발해 오고 있다.
오늘 초청행사에는 정두언 국방위원장, 김성찬‧윤후덕 국방위원회 간사,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이수원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