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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먼저 육군1사단 독서카페 기증식에서 “북한의 지뢰도발 당시 전역을 앞둔 병장들이 ‘전역을 미루겠다’라며 애국심을 불태우는 등 국군장병들이 당시 보여준 늠름한 모습은 우리나라의 희망적인 미래를 의미한다”면서“당시 보여준 뜨거운 전우애는 국민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전투영웅들에게 어떻게 보답을 할까 고민하다가 병영 독서카페를 기증하게 되었다”면서“독서를 통해 군복무기간 중 지식습득의 욕구를 충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뒤 “얼마 전 비무장지대 폭발사고를 당한 두 하사를 도울 방법을 찾는데도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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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이어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하재헌 하사를 방문하여 “나라를 위한 하 하사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부상에 따른 고통이 있겠지만 온 국민이 하 하사의 쾌유를 빌고 있는 만큼 군인정신으로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나라를 위해 일하다 부상당한 장병이 치료비를 걱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부상치료 및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는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정병국 병영특위위원장(육군 제1사단 방문동행), 이수원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