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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가을밤을 詩로 수놓다....국회한옥(사랑재)에서 시낭송회 개최

  • 등록 2015.10.12 18:19:00

[국회=정연호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정의화)는 오는 14일 수요일 저녁 6시에 국회 한옥(사랑재) 앞마당에서 2015 국회 시낭송의 밤을 개최한다.

정의화 의장은 “2003년에 시작된 국회 시낭송의 밤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현실 정치의 거친 언어들이 아름다운 싯구처럼 절제되어 표현된다면 우리 국회도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보다 따뜻한 정치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새희망, 다시 부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정의화 의장의 축사에 이어 원로시인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문태준, 문효치, 유자효, 이근배 시인이 출연한다. 또한 김용태, 김영환, 박혜자, 안홍준, 유은혜, 윤관석 의원 등 국회의원과 시애호가들의 애송시 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시낭송 사이에 해바라기, 여행스케치, 이정란․이윤선 등 우리에게 친숙한 7080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청아한 시의 선율과 포크송의 아름다운 화음이 어울어져 깊어가는 국회의 가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시낭송회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되어 많은 국민들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사랑재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시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시낭송의 밤」은 국회와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동주최로 2003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가을 국회의원 및 유명시인, 시를 사랑하는 국민을 초청하여 애송시를 낭송함으로써 시를 통하여 국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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