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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국회의장 퇴임 후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하고 싶다”

  • 등록 2015.11.24 11:56:00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독일을 공식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낮 12시 15분(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 우어줄라 맨레(Ursula Männle) 한스자이델 이사장을 만나 재단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한스자이델재단에서는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반도 화해 프로세스 지원과 더불어 북한에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북지원에 앞장서는 것으로 알고있으며 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동서독은 서로의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통일을 이루었다”면서“한스자이델 재단을 통해 통일 전 동서독이 활발하게 교류했던 경험이 한반도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맨레 이사장은“일주일전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면서“의장께서 북한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심을 알고 있으며, 남북 간 대화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멘레 이사장은 이어“작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북한관련 세미나에서 북한주민 2명과 탈북인 2명이 무대위에 올라와 함께 아리랑을 불렀는데 어떠한 정치적 만남보다도 감격적인 장면”이었다면서“독일 통일이 우리에게 어떠한 선물보다 감격적이었듯 한반도 평화통일은 남북 주민 모두의 염원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멘레 이사장은 이와함께“한스자이델 재단은 그 누구보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북한 인도적지원 사업을 통한 평화통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이에“한스자이델 재단에서 북한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국회의장 퇴임 후 보건의료지원을 포함한 대북 인도적지원 사업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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