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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화가 융성해야 한다”고 말한 뒤“사진전 수익금 기부는 단순히 금액을 넘어 나눔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기회가 된다면 수익금이 전달되는 케냐 밤바지역에 방문하여 지역주민들 삶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밝혔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현재 아프리카 많은 지역에서 식수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수익금 전달은 아프리카 식수사업에 큰 도움 될 것이며,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 중 40점을 선정하여 부산(8월 7일~9월 4일), 서울(9월 7일~11일), 광주(10월 7일~14일)에서 전시하였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 측에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편, 이날 정 의장이 후원한 수익금은 아프리카 케냐의 밤바지역 식수대 건설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밤바 지역사업장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550km 떨어져 있으며, 강우량이 감소하고 가뭄이 잦아지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식수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전달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박창식 의원, 최봉홍 의원, 이민경 국회부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월드비전 측의 양호승 회장, 한상호 본부장, 박상원 친선대사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