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홍성군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북읍 소재(내포신도시) ○○학원을 다니는 초등학생 1명이 확진된 후 확진자 가족과 학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학원 학생 6명, 확진자의 가족과 친구 4명을 포함 총 10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316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군은 이번 집단감염 경로를 ○○학원 원어민 강사발(發) 집단감염으로 추정하고 정밀 역학 조사중에 있다.
원어민 강사 A씨는 지난 11일부터 증상이 발현했으며, 15일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치고 지난 주말인 16일 서울을 방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북읍 소재 초등학교 두 곳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군은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주변인 진단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72명이며 지난 18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2.8(81,740명), 접종 완료율은 71.3%(70,890명)으로 미접종자는 백신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