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김정섭 공주시장이 올해 지방자치경찰 원년을 맞아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모범적인 자치경찰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오는 21일은 제76주년 경찰의 날이다. ‘가장 안전한 나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경찰 공무원과 그 가족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75년 만에 중앙경찰과 자치경찰로 나뉜 지방자치경찰 원년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본격 시행되고 있다”며, “자치경찰제가 조기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와 경찰서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고, 특히 시민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안심치안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공주경찰서와의 연계 협력사업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무인 택배함 운영, 안심 순찰, 안심 원룸 인증제 등 시민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왔다.
또한, ▲국도 23호선 구간단속장비 설치 ▲안전속도 5030 제한속도 저감 사업 ▲시민안전 지킴이 바닥신호등 설치 ▲교통사고 예방 홍보 안전용품 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 시장은 특히 “공주시는 공주경찰서와 적극 협력해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며, “신관동 흑수골길 등 4곳에 여성과 아이의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디자인 안전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원도심 원룸 밀집지역인 공주교대 주변에 사업을 추진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공주경찰서와 소통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해 일반 행정과 치안 행정을 연계한 종합행정으로 지방자치의 수준을 높이고 분권을 완성해 가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자치경찰제도를 모범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경찰 원년이면서 경찰 76주년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어 선제적이고 능동적, 적극적으로 자치경찰 업무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모든 공직자들이 다짐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