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간부공무원들의 메타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시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기술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메타버스 전문가인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지능데이터연구실장을 초청해 ‘메타버스 비긴즈, 5대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이론교육과 체험형 실무교육을 했다.
간부공무원들은 개인별 아바타를 선택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접속한 뒤 가상세계 안에 마련된 중앙강당에 집결해 교육을 들었다. 교육은 메타버스의 개념을 비롯해 메타버스의 긍정·부정적 측면과 공공기관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에도 김상균 강원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를 비대면으로 초청해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특강을 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미래를 선도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행정 인프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산업에 메타버스가 적용된 시대가 된 만큼 메타버스 안에서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분야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